안녕하세요 유성재 입니다...
간단한 후기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마신 술이 아직 덜깻는지..몽롱한 상태로 일어났다..
시간이 보니 모임시간이 다되어가서...
대충 밥먹고 정신좀 차리고...
밖으로 나갔다
시간이 사하구청까지 가면 늦을꺼 같아서..바스한테 전화를 했다..
문현동에서 만나잖다..
바스를 태우고 열라 달렸다..
도시고속도로에서 조금 막힐줄 알았는데,,그나마 잘 빠져서..
기장에 도착했다..
자전거에 얼마나 열정이 대단한 사람들이지..인사도 없이 달렸다..
열심히 페달을 굴렸다..
잘간다...저 앞에 한참 앞에 가고 있다..
아~~~나도 열라 저었다..
근데 따라갈수가 없다
아.....저 분들은 오기전에 소 한마리식 잡아 드시고 오셨나 보다...
열라 잘간다...
이제 코스 진입론데..벌써 다리가 저려온다..
엠티비 코스라고 하던데...
지금 생각해보니..산길보다..비포장 도로가 더 많았던것 같다..
드르르르르르르 타이어 굴러가는 소리..틱틱...돌튀는 소리가 내 다리에 힘을 불어넣는다...
눈옆으로 지나가는 멋진 경치들도..
실은 볼틈이 없다...
다 쫒아왔다 싶으면...저 앞에 한 무리가 간다...
나도 담부터 소잡아먹고 와야겠따..
코스가 끝이없다...쉴새없이 오르고 쉴새없이 내려간다.
배가 고프다...
온몸에 힘이란 힘은 근육이란 근육은 젓먹던 힘까지 다 짜내면서...
내가 이짓을 왜하나 생각했다... 그것도 잠시...
앞에 분들 열라 간다...
그래서 다시 열라 저었다...
코스 종료 10분전..
마지막 오르막길...
자전거를 들쳐메고 끌고 쌩쑈를 다하면서. 올라갔따
만약에 그 길이 5분만 더있었더라면...난 죽었다...
마지막 내리막길을 시원하게 내려와서 슈퍼부터 찾았다..배가 너무 고팠다..
근데 어떤 분이 벌써 한보따리 사오신다..(정말 잘먹었습니다^^)
눈이 핑 돌아간다...
허겁지걱 목이 매어라 먹었다..
맛있다..정말 맛있다..
다운힐팀 내려오고 밥먹으로 출발했다...
힘이 붙긴 좀 붙었다..
브레이크도 못밟을줄 알앗는데..몽셀통통과 마가렛트의 위력이 정말 세댜...
밥먹으로 간곳은 희한하다..
널직한 곳에 시골집 같은 분위기가 죽인다...
사람도 많았다..
근데 다 좋은데...밥을 ,,세상에나 밥을 참새 모이만큼 준다..
그래서 밥 28개를 먹는다...참 대단하신 분들이다...
맛있었다..정말...배가 고파서인지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하여간 맛있었따..
이제 이별의 시간...
대충 배차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양정으로 가는 분 (죄송하네요 이름도 성도 아디도 물어보질 못했네요...^^ 갈켜 주세요)
이랑 집으로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 했다..
그 분도 오늘 처음 오셨더라...
얼굴을 빨리 익혀야 겠따..
집에와서 샤워를 했다...
온몸으로 퍼지는 뜨거운 물이...오늘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기분이 든다...
좋다...
후기 끝입니다..
적다보니 후기가 아니고 일기가 되어버렸네요.^^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저는 사진 찍는거 좋아합니다..
열심히 체력단련해서 일등으로 가서 여러님들의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또 사진 찍히는것도 좋아합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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