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름신.

juntos2005.03.09 17:34조회 수 491댓글 5

    • 글자 크기


제 1문 : 사나 죽으나 유일한 위안은 무엇입니까?
답 : 유일한 위안은 스스로 기쁘게 되는 것이며 이를 실현 하기 위한 지름신의 지름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제 2문 : 이러한 기쁜 위안 속에서 살고 죽기 위하여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답 :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위한 웹서핑을 하는 것이며 지름을 실천하기 위해 넉넉한 총알을 항시 준비 하는것이 그 두번째이며 부단한 카드의 사용으로 넉넉한 한도액은 유지하되 신불자가 되지 않는 것이 그 마지막 입니다.

제 3문 : 지름신의 율법이 당신께 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 지를수 있을때 지르는것은 진정한 지름이 아니다.(지름서10:4-20)와 같이 비록 면식수행 하더라도 지름신의 부르심에 항상 응답하는것 입니다.

제 4문 : 당신은 지름신의 부르심에 항상 응답 할 수 있습니까?
답 : 언제나 총알과 카드 그리고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5문 : 카드는 원래 사악한 것입니까?
답 : 신실한 지름교도로서 카드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지름교와 카드는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카드 그 자체로는 선악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제 6문 : 그러면 카드의 재앙은 어째서 생기나요?
답 :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의 지름에 대한 준비 없이 지름에 대한 믿음만 신실할때는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7문 : 그렇다면 지름신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지름만을 내리시나요?
답 : 아닙니다. 지름신께서는 우리에게 감당하기 힘든 지름을 내리시기도 합니다.
진정한 지름교도인이라면 면식수행을 감행해서라도 지름신의 부르심을 거스르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제 8문 : 어떻게 하면 지름신의 부름도 따르고 면식수행도 피할 수 있을까요
답 : 로또로 승리 하십시오

제 9문 : 지름신은 유일한 분이십니까?
답 : 지름신은 유일하며 3분으로 존재하십니다. 취미신과 지름신 그리고 파산신이 그것입니다.

제 10문 : 그렇다면 방출신은 지름교와 관계가 없는건가요?
답 : 기본적으로 교단 내에서 방출신을 믿는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파산신을 받아 들이기 어려운 신도들이 방출신을 받아 들이는것으로 지름교도로서의
삶을 계속 영위해 나갈 수 있다면 그다지 문제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11문 : 그렇다면 파산신은 나쁘고 피해야만 하는 것인가요?
답 : 파산신을 만났다는것은 지름교인으로서 최악의 상태만은 아닙니다.
파산한것은 당신의 은행 잔고 이겠지만 그보다 많은 마음의 기쁨과 현물을 가진 당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12문 : 우리는 어떻게 지름신의 계시를 받을 수 있나요
답 : 진정 자신이 사랑하는 어떤것을 가지고 부단한 웹서핑을 통해 정보를 쌓고 뽐뿌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 들일때 지름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것입니다.

제 13문 : 그렇다면 뽐뿌는 지름교에서 만들어진 개념인가요?
답 : 아닙니다. 뽐뿌는 지름교가 생기기 전부터 널리 민간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관습의 일종으로
혹자는 지름교의 극히 원시적 형태라는 주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름교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제 14문 : 지름신은 오직 한분1이라 하면서 왜 삼위(三位), 즉 취미신 지름신 파산신을 말합니까?
답 : 지름신은 한결 같지만 그것을 받아 들이는 교인들의 마음 자세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즉 취미신과 지름신 파산신은 모두 같지만 믿음의 신실함에 따라 각 개인이 취미신 지름신 파산신으로 느껴 지는 것입니다.

제 15문 : 지름을 행함으로써 얻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답 : 정보를 얻기 위한 과정에서 자신이 좋와 하는 분야에 대해 상식이 늘어 나고 그 분야의 지식 깊이가 깊어 집니다.

지름을 행하기 위해 총알을 모으는 과정에서는 인내를 배우게 되고 이윽고 자신이 목표로 하던 지름을 행하기 위해
결재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는 지극한 설레임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지름의 결과를 기다리는 몇일 동안 아마 다른 어떤 종교도 주기 힘든 지름교도 만의 행복한 설레임을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제 16문 : 지름신은 어째서 유독 저에게 이렇게 자주 찾아 오시는건가요?
답 : 형제님의 믿음이 그만큼 신실하기 때문입니다.

퍼온겁니다.

저는 제 3문,11문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ㅋㅋㅋㅋ

하늘에 계신 지름신이여 이름이 거룩하시고....지름에 임하옵시며...

질러욧!^(^*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5
  • 행님...잘 못 지르면 형수님한테 맞아죽을 것 같은데...ㅋㅋㅋ
  • 핳핳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
    진짜 재미있네요
    준토스님은 무엇을 질렀나요...
    자잘한 것 말고
    삶을 변화시킬만한 지름...ㅎㅎ
  • juntos글쓴이
    2005.3.10 21:39 댓글추천 0비추천 0
    강군....잘있나? 인자 갱북사람 다됐뿟나? 건강하고~?
    우리마누라가 생명을 존중할줄아는 뇨자라...
    죽을정도로는 안때린다...
    넘어가기 직전에 스돕~!!!
    죽지는않지만 골뱅좀 들지...ㅋㅋ
  • 짐작은 했지만...역시...ㅋㅋ
    그나저나 담에 잔차 가지고 부산 함 갈께요.
    황령산 코스랑 금정산 코스 안내 쫌 해주세용~^^
    요즘 황령산이랑 금정산이 머릿속에 아른아른거립니다.
  • 흠.....^^b~ 구뜨...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갈치 참가시 필독 사항입니다 새도우 2018.02.21 691
3516 10월 19일 정기라이딩 사진입니다...^^11 southgod 2008.10.19 687
3515 전라남도 계엄산^^11 somihappy 2007.01.11 585
3514 장거리 함 가까요?11 2010.10.12 1500
3513 이번주 금요일(29) 어린이 대공원 뒤산 타실 분...11 elfama800 2003.08.26 700
3512 [동영상]장산싱글코스 대용량 주의...^^11 쌀집잔차 2011.01.04 1447
3511 #2016년 첫번개 천성산라이딩 후기^^11 REXHAN 2016.01.02 243
3510 으라차차~~!!!11 훈이아빠 2009.06.05 920
3509 석가 탄신날 롸이딩^^11 euijawang 2011.05.10 1585
3508 이젠그만합시다........11 피닉스 2006.05.06 2282
3507 쌀집잔차의 또 다른 모습 짜짠~~~11 쌀집잔차 2008.03.07 806
3506 간만에 타본 하드테일....11 juntos 2011.09.15 1449
3505 안평 뒷산 혼자만 오른게 아니었다네~~(오르막질 후기)11 훈이아빠 2006.12.05 598
3504 백양산 싱글 연장 코스 있어요~ㅎㅎ11 jjg산적 2008.12.22 647
3503 수요번개 나오셨던 분들 수고하셨습니다.11 maelchi 2004.11.03 499
3502 [번개] 화요일 저녁에 황령산 함 올라갑시다.11 훈이아빠 2006.11.20 547
3501 아쓰... 해머링 이런 거 안해야지11 훈이아빠 2006.04.28 724
3500 [사진] 간절곶 _일요정기라이딩(3/22)11 백두산 2012.04.22 1353
3499 남해소풍 후기11 훈이아빠 2008.03.02 1580
3498 카메라;천리마 연출;천리마 (그녀와 단 둘이 벙개를....)11 천리마 2005.07.19 595
3497 오늘 화지산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11 juntos 2006.12.27 61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