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씨팅 포지션...정검해 보세요..

오늘 송파에 있는 바이크 클리닉에서 사장님에게 직접 씨팅 포지션 정검받고 안장의 위치를 정확히 조정한 후에 스템을 몸에 맞는걸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임시로 다른 스템을 끼고 있지만 안장의 위치와 높이등 스템의 변화후에 일산 화정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몸에 편안함과 안정된 주행자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페달링시의 무릎포지션 즉 발바닦, 무릎, 어깨 각도를 일치 할 수 있도록 다른 초보자 여러분도 애마의 싸이즈 및 안장 포지션을 정검하시면 보더 효과적인 라이딩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여때까지 잘못된 자세가 올바른 자세로 착각, 몇달 동안 라이딩했다고 생각하니 제가 참 바보같더군여..

동호회 선배 및 다른 샾 테크니션중 그 누구도 지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원망할 수 없고..

아느것이 힘이다 라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꼈네요....

저의 표현이 잘못되어 정확한 의사전달을 방해할 수 있다는점, 일부 내용을 잊어먹거나 사실과 쪼금 틀릴 수 있다는점 양해바라며 한번 참고해 보세요.

참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만 모르시는 분들은 씨팅 포지션을 아래와 같이 정검해 보세요...

1. 안장의 높이는 페달에 뒤끔치를 올려놓고 뒤쪽으로 빠르게 페달질을 할 수 있을 높이여야
합니다...이때 엉덩이의 골반이 페달링시 움직이면 않됩니다...
또한 한쪽 페달을 아래로 내렸을때 무릎이 15도 이상 펴지면 않좋다고 합니다.

나쁜자세:저같은 경우 안장이 과도하게 높았습니다. 그게 뽀대인줄알고..쭉쭉 발을 밀어서
타면 되는줄 알고..바보

2. 폐달을 지면과 수평으로 했을때 앞쪽으로 나가 있는 발의 무릎이 세끼 발가락 시작부분
(옆으로 뽈록 삐져나온곳)과 지면에서 수직이 되어야 합니다.

나쁜자세:저같은 경우 팔이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제 애마 싸이즈 보다 길어서 안장을
최대한 뒤쪽으로 밀어서 라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결과 무릎의 각이 90도가 아니라 과다하게 벌어져 있었습니다.
(엉덩이 위치가 뒤로 빠졌으니까).

※주의: 이러한 포지션의 경우 페달링을 하면 페달을 상대적으로 아래의 앞 방향으로 찌르는
킥동작이 된다고 합니다. 발의 힘의 전달이 상하로 정확히 이루어 지지 않는거죠..
또한 폐달이 올라갈때 페달을 당기는 대퇴의 뒷 근육을 효율적으로 쓸 수 없다고 합니다..
무릎의 각도가 발바닦의 그곳과 정확히 수평일때 발들의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
며 특정 근육에 과다한 무리가 없답니다.

3. 안장의 높이, 앞뒤의 포지션을 마추셨으면 안장의 수평(XC자장구)조작을 하십시요.

4. 시팅 포지션의 조작이 끝나셨으면 다음은 어깨선 정열(스템조정)입니다.
지전거를 타는 동작과 같이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어깨와 무릎, 발바닦의 그곳이
지면에서 수직으로 라인을 만들어야 한답니다.
이때 앞 허브가 핸들바의 앞쪽에서 보이면 스템의 길이를 조정하셔야 한답니다.
어림잡아 핸들바에 가려서 앞 허브가 않보일 정도...허브가 핸들 안쪽(내몸쪽)에서 보이면
스템을 줄여야 겠지요..

나쁜자세: 저같은 경우 제 애마의 완성차 싸이즈는 제 몸에 적당하나 탑 튜브가 제 몸보다
다소 짧아 안장을 최대한 뒤로 밀어서 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쪽 스템이 짧아 핸들바
훨씩 앞쪽으로 앞 허브가 내려다 보였습니다.
즉 상체가 바짝 서서타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선 자세에서 허리를 많이 구부리니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갔었습니다. 특히 업힐시 불안한 자제 유발..

이제 안장의 포지션을 제 몸에 맞게, 페달링 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자세로 앞쪽으로 다시
잡았기 때문에 어깨라인을 맞추기 위하여 핸들쪽의 포지션을 스템의 길이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80mm스템에서 100mm스템 5도짜리로 변경.

이상 안장의 포지션, 스템 2센치의 변화로 인하여 보다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해 졌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자신의 자세 및 포지션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맞다고 생각되는 자세가 틀릴 수 있다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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