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원래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엠티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학생입니다.

17일에 부산동의대를 다니는 친구를 볼겸 부산으로 놀러갔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끌고 가서 학교나 인근지역을 돌아볼생각이였는데

친구가 극구 말리더군요 일단 그래서 그냥 갔었는데

그쪽지역이 경사들이 쫌 있더라고요.

엔진이 허접한저로써는 고생꽤나했을법한 정도의 경사

특히 동의대올라가는길은 정말 죽이더군요 저걸 어찌 올라가누 싶던데

친구말로는 부산 3대바보가 부산대 축제구경하러가는사람이랑

동의대에서 자전거타고다니는사람이라는데(나머지하나는 모르더군요;;)

아무튼 그말들은 당일날 그런분 2분봤습니다. 대단하시더라고요

낮에 한분,초저녁쯤에 한분 이렇게 봤었는데

두분다 멋진분들인데 특히 낮에 본분은 그많은 학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엠티비장비다 갖추시고 열심히 올라가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근데 입구에서 학교올라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여학생들이 뒤에서

부산3대바보애기하면서 낄낄 거리던데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운동삼아서 올라갈수도 있는데 바보소리를 들어야하는지 참...

저녁에 올라가시던 분은 입구에서 버스를 잠깐 기다린 그사이에

거의 다올라가셨더라구요  정말 놀랬습니다.

부산에서 엠티비타시는분들 보니까 방갑더라구요.

아무튼 부산에서 잘놀다 왔습니다.

기회되면 올여름에 잔차타고 와볼렵니다.  

ㅎ부산라이더님들 모두 즐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