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몸을 실어 집으로 향하는 중~

택시 한대가 앞을 막는다. 사람들 태울려는 듯 했다.

왼쪽으로 앞지를려 속력을 냈다. 택시도 같이 속력을 낸다.

다시 택시뒤로 왔다. 택시가 또 사람을 태울려는 듯

속도를 줄인다. 다시 왼쪽으로 앞지를려 속력을 내는데 또

같이 속력을 내서 앞을 가로막는다. 그래서 보여줬다.

자전거의 무서움을~!!!

"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 ㅋㅋㅋ

택시기사가 빽미러로 뒤를 본다! 이때다 싶어~! 운전석옆에

바짝붙어 또!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딸랑!~!"

이때 중요한건 기선제압이닷! 택시와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반드시 앞만 주시해야 한다는 거다! 택시기사가 당황한듯 자꾸

쳐다본다~!

난 개의치않고 "딸랑~! 딸랑~! 딸랑~!~~~~!!!!딸~~랑!"

택시가 속도를 줄인다. 택시앞을 가로지르며 갓길쪽으로

자전거를 몰았다. 그냥 한참을 계속 달렸다.

근데 나도모를 웃음이 자꾸 나온다. 푸~훗!!!^_______^

나의 애마는 칼마님의 무적철티비닷!

나의 앞길을 막는자!! 확~마!다 직이삐까!  

                                                     -woohyeok 싸이월드 다이어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