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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번 간단 후기

붉은낙타2005.06.02 10:35조회 수 50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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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가 오지않아서 번개장소인 경성대로 향했는데

도중에 훈이아빠님 '오는 길에  비가 와서 집으로 되돌아갔다'는

내용의 전화통화후 7시 58분 경성대 입구 도착해보니 이게 뭐야...

아무도 없는 겁니다. 비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입디다.

그런데 헬맷에서 져지와 클릿까지 갖춘 여성 두분이 홀연히 나타나서

'여기 수요번개 맞냐고... 기장에서 왔다고..' 하시면서

비 맞아도 괜찮으니 한바쿠 하자시더군요.(적어도 라이더가 이정도는 되야..)

그렇게 두분과 잠시후 나타난 7돌님, 저, 이렇게 넷이서 이기대를 한바쿠 했습니다. ㅎㅎ

막 오륙도쪽으로 내려설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그냥 경성대로 복귀를 했는데...

와...  이놈의 비가 교통방송국 지날때쯤부터 들이붇더구만요. ㅎㅎ

그렇게 홈빡 젖은채로 두분의 차에 잔차 실어드리고 귀가 했습니다만

다들 이왕 베린몸이라는 생각에 즐거운 기분이였던것 같습니다. (다들 희희낙낙 했으니.. ㅎㅎ)

그라고보이 두분이 아이디가 따로 없다고 해서 성함을 못 여쭤보았는데

귀가는 잘하셨는지요...  

다음에 다른 여성분들도 있으니 종종 나오시구요 어제는 그런대로 재미있었습니다.

7돌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디카가 없어서 비 맞은 생쥐 네마리를 기록에 담지못했다는...

생생한 현장을 찍지못한... 안타까운... ㅋㅋㅋ

이상 시원한 번개 한판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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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에서...... (by GONZO) 수번 간단 후기(사진) (by 붉은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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