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정산 벙개를 치고..... 화명 정수장을 시작으로 이른바 금정산 풀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화명동 등산로를 오르고... 북문 찐빵집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금정산 망루에서 동문으로 내려와 다시 남문으로.....
중간에 갈증도 나고 해서 배씨네 농장에서 커피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참새가 방앗간을 기냥 지나치리 있겠습니까..(여기서부터 사고의 발단입니다)
커피로는 갈증해소가 안되 (핑계지만) 김치에 막걸리 잔술을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시원 하군... 햐~ “이맛에 잔차를 타고 산을 오는 거야” 하며 기분 대빵이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다시,,,,,잔차를 추스르고 남문을 향해 기분좋게 올라갔습니다...
오늘 벙개에는 5명이 참석 하였는데.....
그 중에 2명이 금정산을 처음 오는 라이더라...
남문 임도를 내려가며...제가 “미끄러우니 조심~ ” 하고 여러번 소리치며 내려가기 시작했심다. 내 자신도 모르는게 남을 챙기고 우습죠...
(여기서,,,참고로 술은 제가 주당이라 항상 부추기고..... 아니면 혼자라도 한잔하는 체질입니다)
4~5년을 잔차를 타다보니 금정산은 제가 젤 조아하는 산이고 젤 잘 아는길이라고 늘 생각했죠(오만)..
아뿔사,,,,,(뒤에오는 젬의 말을 빌리자면..... 남문 마을 다 왔을 때라고 하는군요)
신나게 다운 힐을 하다가....... 마을 다 왔을 때 어디에 걸렸는지는 모르지만..
핸들이 꺾이면서 제 몸이 앞으로 팅겨 나갔는게 아니라.....
넘어지자,,,,,바로 머리부터 땅 바닥에 부딪치며......그 자리에 꼬꾸라졌다고 하더군요....
여기가 바로 포인트입니다....
실 신 (실신이라 하면 정신을 잃었다는 말이죠 )
주위 라이더들의 하는 말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다 넘어졌는데(잼이 바로 뒤에 따라 왔는데 잔차 던지고 바로 뛰어 왔다고 하더군요 너무 놀래서)달려 가보니 눈의 동자가 완전히 풀려있고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그 때의 상황 설명을 뒤에 들었습니다...
(내 자신이 믿어지질 않더군요)
근데 .... 황당한게 넘어진 순간이후의 모든 기억이 다 지워졌다는 거 아닙니까....(기억 상실)
지금,, 이글을 올리는 중에도 생각 해 보지만....그 때의 일이 단 한개도 기억이 안 납니다..
용마라는 라이더의 말로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벌떡 일어나 mtb는 이정도는 괜찮아 하며
혼자 말을 하며 내려 갔다 하더군요.....(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지금도 )
그런 ,,다음에 2~30여 미터 내려 와서 내가 몸에 나 있는 피를 보고 멈추었습니다..
왼쪽 다리....오른쪽 다리.... 모두 다 상처였고.... 오른쪽 팔 (거의 다 갈았습니다)
왼쪽 가슴 모두 글키고 윗 입술 터지고.....왼쪽 손가락 (*새끼 하고 검지 말고는 작동이 힘들군요 )
젤 중요한 어깨가 말을 잘 듣질 않더군요....(그 때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죠..)
다시 생각 하지만,,,그 때의 사고가 단 한개도 기억 나질 않는군요....(10여분 정도)
이렇게 해서 여차 저차 로 사상으로 와서 뒤풀이를 하였는데....(잼 차에 잔차 싣고)
기억 상실이 중요 한것도 아니고,,, 실신이 중요 한 것도 아니고,,,, 세상에 헬멧이 한 쪽 모퉁이가
찌그러져 있는게 아닙니까!!!!!!
종합해 보건데 제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돌에 심하게 부딪치고 실신하였다는 거죠....
여러분,,,,만약에 제가 헬멧을 안 쓰고 돌에 쳐 박혔다면......아마 실신이 아니라 바로 헬기 부르지
않았을까........(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그전에.... 원인을 찾자면 술 먹고 무리한 라이딩이였습니다.....
한마디로,,,객기가 발동하며.....긴장이 풀리면서 바로 앞에 사고라는 놈이 나를 노리는것이죠...
사고라는 놈은 항상 찬스를 잘 포착하는 것 같습니다...
요때다~ 싶으면 바로 공격이 들어 옵니다....
술을 자제하고,,, 긴장을 하고 라이딩을 하면 우리가 이길 확률도 크고.... 헬멧이라는 친구를 항상
데리고 다니면 최소한 무승부 이상은 하지 않을까.....ㅎㅎ
두서없이....글을 적었지만 오늘의 귀중한 상처(??/)가 내 뿐만아니라....잔차를 타시는 모든분들에게
한번 더 생각 할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잔차 타실 때 술은 적당히......헬멧이라는 친구놈은 평생 데리고 다니시길.....안전라이딩하세요^-^;;
p.s 당분간 정상적인 라이딩은 힘들겠군요.....( 라이딩 후 술 마시는 것은 좋으나 많이 마시면
대리 운전(ㅋ ㅋ)을 시키거나 잔차 끌고 갑시다 -천리마_) 아고 삭신이 다 쑤시네... 제발 낼 일어나면 괜 찮아야 할낀데...
우리 마눌 아 둘 데리고 친정에 갔는데...낼 오면 또 다친 거 보고 잔차 갖다 버릴까바 걱정이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헬멧 데리고 다니시고....다운 힐 조심하세요...
화명동 등산로를 오르고... 북문 찐빵집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금정산 망루에서 동문으로 내려와 다시 남문으로.....
중간에 갈증도 나고 해서 배씨네 농장에서 커피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참새가 방앗간을 기냥 지나치리 있겠습니까..(여기서부터 사고의 발단입니다)
커피로는 갈증해소가 안되 (핑계지만) 김치에 막걸리 잔술을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시원 하군... 햐~ “이맛에 잔차를 타고 산을 오는 거야” 하며 기분 대빵이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다시,,,,,잔차를 추스르고 남문을 향해 기분좋게 올라갔습니다...
오늘 벙개에는 5명이 참석 하였는데.....
그 중에 2명이 금정산을 처음 오는 라이더라...
남문 임도를 내려가며...제가 “미끄러우니 조심~ ” 하고 여러번 소리치며 내려가기 시작했심다. 내 자신도 모르는게 남을 챙기고 우습죠...
(여기서,,,참고로 술은 제가 주당이라 항상 부추기고..... 아니면 혼자라도 한잔하는 체질입니다)
4~5년을 잔차를 타다보니 금정산은 제가 젤 조아하는 산이고 젤 잘 아는길이라고 늘 생각했죠(오만)..
아뿔사,,,,,(뒤에오는 젬의 말을 빌리자면..... 남문 마을 다 왔을 때라고 하는군요)
신나게 다운 힐을 하다가....... 마을 다 왔을 때 어디에 걸렸는지는 모르지만..
핸들이 꺾이면서 제 몸이 앞으로 팅겨 나갔는게 아니라.....
넘어지자,,,,,바로 머리부터 땅 바닥에 부딪치며......그 자리에 꼬꾸라졌다고 하더군요....
여기가 바로 포인트입니다....
실 신 (실신이라 하면 정신을 잃었다는 말이죠 )
주위 라이더들의 하는 말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다 넘어졌는데(잼이 바로 뒤에 따라 왔는데 잔차 던지고 바로 뛰어 왔다고 하더군요 너무 놀래서)달려 가보니 눈의 동자가 완전히 풀려있고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그 때의 상황 설명을 뒤에 들었습니다...
(내 자신이 믿어지질 않더군요)
근데 .... 황당한게 넘어진 순간이후의 모든 기억이 다 지워졌다는 거 아닙니까....(기억 상실)
지금,, 이글을 올리는 중에도 생각 해 보지만....그 때의 일이 단 한개도 기억이 안 납니다..
용마라는 라이더의 말로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벌떡 일어나 mtb는 이정도는 괜찮아 하며
혼자 말을 하며 내려 갔다 하더군요.....(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지금도 )
그런 ,,다음에 2~30여 미터 내려 와서 내가 몸에 나 있는 피를 보고 멈추었습니다..
왼쪽 다리....오른쪽 다리.... 모두 다 상처였고.... 오른쪽 팔 (거의 다 갈았습니다)
왼쪽 가슴 모두 글키고 윗 입술 터지고.....왼쪽 손가락 (*새끼 하고 검지 말고는 작동이 힘들군요 )
젤 중요한 어깨가 말을 잘 듣질 않더군요....(그 때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죠..)
다시 생각 하지만,,,그 때의 사고가 단 한개도 기억 나질 않는군요....(10여분 정도)
이렇게 해서 여차 저차 로 사상으로 와서 뒤풀이를 하였는데....(잼 차에 잔차 싣고)
기억 상실이 중요 한것도 아니고,,, 실신이 중요 한 것도 아니고,,,, 세상에 헬멧이 한 쪽 모퉁이가
찌그러져 있는게 아닙니까!!!!!!
종합해 보건데 제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돌에 심하게 부딪치고 실신하였다는 거죠....
여러분,,,,만약에 제가 헬멧을 안 쓰고 돌에 쳐 박혔다면......아마 실신이 아니라 바로 헬기 부르지
않았을까........(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그전에.... 원인을 찾자면 술 먹고 무리한 라이딩이였습니다.....
한마디로,,,객기가 발동하며.....긴장이 풀리면서 바로 앞에 사고라는 놈이 나를 노리는것이죠...
사고라는 놈은 항상 찬스를 잘 포착하는 것 같습니다...
요때다~ 싶으면 바로 공격이 들어 옵니다....
술을 자제하고,,, 긴장을 하고 라이딩을 하면 우리가 이길 확률도 크고.... 헬멧이라는 친구를 항상
데리고 다니면 최소한 무승부 이상은 하지 않을까.....ㅎㅎ
두서없이....글을 적었지만 오늘의 귀중한 상처(??/)가 내 뿐만아니라....잔차를 타시는 모든분들에게
한번 더 생각 할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잔차 타실 때 술은 적당히......헬멧이라는 친구놈은 평생 데리고 다니시길.....안전라이딩하세요^-^;;
p.s 당분간 정상적인 라이딩은 힘들겠군요.....( 라이딩 후 술 마시는 것은 좋으나 많이 마시면
대리 운전(ㅋ ㅋ)을 시키거나 잔차 끌고 갑시다 -천리마_) 아고 삭신이 다 쑤시네... 제발 낼 일어나면 괜 찮아야 할낀데...
우리 마눌 아 둘 데리고 친정에 갔는데...낼 오면 또 다친 거 보고 잔차 갖다 버릴까바 걱정이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헬멧 데리고 다니시고....다운 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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