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악몽 헉헉헉!!

airkr-성재2005.06.27 12:11조회 수 487댓글 9

    • 글자 크기


자전거를 탈려고 눈을 뜨자 마자 밥을 먹고,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고,세수하고 아침 일찍

부터 서둘렀다.

오늘은 어느곳을 가볼까나?...룰루 랄라 하면서 세수하고 머리를 감고..

그렇게 들뜬 기분으로 상쾌한 아침을 열어갔다..

얼마전 구입한 쫄바지와 져지를 입고 장식대에 올려논 장갑, 하이바,선글라스를 챙기고

창고로 갔다..

이럴수가..자전거가 없어졌다..

자전거가 없어졌다..

아니 어떻게 이런일이....집안에 있는 물건이 어떻게 사라질수가 있지?

혹시 도둑이 들어었나?

아님 가족중에 누가 타고 나갔나?

아냐 그럴일 없어 우리집에서 나밖에 자전거를 탈수 있는 사람이 없잖아....

그럼 대체 어디로 간거지?

제길 도둑들었나 보다...

일단 밖으로 나갔다..

동네 구석 구석 돌아다녔다...

어디 자전거가 타는 사람만 있으면 혹시 까만색 엄청 뽀대 나는 자전거 없냐고 물어

봤다..그렇게 뽀대가 나는 자전거는 본적이 없단다..ㅠㅠ

온동네를 헤매다 다시 집으로 왔다..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다리가 얼얼하다..

내 전재산을 털어 산 자전거 인데...흑흑....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정말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야...하면서 흐느끼다 잠들었다...

다시 깨어났다...엎드려 잠들었는데..일어나니 침대에 곱게 누워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창고로 한번 더 가봤다..

어!!!! 있다...ㅎㅎㅎㅎ

어떻게 그럴수 있지?

어떻게 이런일이 있지?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봤다..

아~~~내가 꿈을 꾼거구나...

너무나 다행이었다..너무나 다행이었다...

정말 현실같은 꿈이구나...

참으로 다행이다...

하지만 지금도 다리가 얼얼하다...



    • 글자 크기
「에로다이내믹 테크닉번개」금정산 (by 탱크보이) Team SBERU 로고 공개! (by GONZO)

댓글 달기

댓글 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