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기대반 불안반으로 잠을 설쳐.....겨우 2~3시간자고 5시 반에
기상했다....
잔차 꺼내고 옷가지 주삼주삼 챙기고 삼락공원으로 가니.........
이런 아무도 엄따..ㅜ,ㅜ
시간은 6 시 30분이 되었는데,,,라이더는 보이지 않고...부슬비만 내린다
혼자 가야 하나...기냥 포기하고 잠이나 자러 가까!!!!!!!///머리속이 혼돈
하는 중에........ 씨~익 웃으며 내 뒤에 나타난 잼님과 바이킹님.....^^
이렇게 우린 하나로 뭉쳐 대구로 향해 첫 페달을 밟았다..
# 07:04
구포역에서 무궁화 호에 잔차 싣고 난간에 무꾸고... 바로 동대구여까지 취침...
(두 사람다 잠을 설쳐 2시 넘어 자고 새벽 5시에 기상했다네요 ㅎ)
# 08: 30
동대구역에서 내릴려고 난간에 묶인 열쇠를 풀려는데 ... 아뿔싸!!!!이런 일이....바이킹님이 가져온 열쇠가 풀리지 않는다.... 빨리 내려야 하는데......................
.........................결국 못 내리고..............기차는 서서히 출발하고 출입문도 닫혔다.......낭패다..
.
.
하지만,,,이 기차는 무궁화호다....다음 역이라고 해봐야 대구역이다......ㅎㅎ
출발이 약간은 불안타!!!!!!!!????????
.
.
드디어 대구역에 도착....무사히 잔차 내리고 대구입성 기념으로 역앞에서
사진을 한장 박을라고 하는디~~~~~~~~~~~~~~~~~~~~~~~~~~
.
.
내가 가져온 디카가 고장났다...oh!!!my God....구포역에서 잘 찍었는데.. ....대구 도착하자마자 한 장도 못찍고 고장 났다.....이거~ 왜 이러나....라이더 둘이의 얼굴에 약간의 불안감이 느껴 진다....나도 물론...//// 호사다마 를 떠 올리며 위안을 삼는다..
그래도 우린 우린 사서 고생하러 간 건데,,,길 바닥에 돈이라도 떨어져줘야
할 판에....... 처음부터 약간 삐걱거린다....ㅎㅎ (메모리 카드가 불량)
# 09:40
일단 밥먹고 대책을 간구하기로 하고 국밥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사람은 먹기 위해 태어난 동물인가보다......ㅋㅋ
밥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겨 얼굴색도 조아지고 카드 없으면 하나사지 머~
일회용 카메라도 있고.......처음 대구에 도착때와는 사뭇 다른 얼굴과 대화가
오가며 .... 국밥집 앞에서 손에 손을 모아 " 안전 라이딩 파이팅" 하고 외치고
본격적인 잔차질을 시작했다....( 사진은 잼님 휴대폰으로 찍기로 합의)
# 10: 10
대구 수성구에 수성못 유원지 도착...
유원지 오는 길에 라이더 한명을 만났다.....혼자서 어반 잔차를 타고 서울서
내려 오는 휴학생....이런 우리는 명함도 못 내민다...어반타고 서울서 마산까지라니..
# 10 : 30
대구 월드컵경기장 도착.....여기서 쉬고 사진도 찍고....어반의 묘기도 보고...
앞으로의 긴 여정에 맘이 한결 가벼워진 시간이었고...얼굴엔 웃음이 찾아 왔다 ..
.이제 다시 출발해야 되는데....평속이 22.3 키로 정도다....어반 라이더 챙기느라우리가 제대로 라이딩이 안된다.....아니, 어반도 미안 한지 우리에게 길만좀 가르켜 주고 먼저 가시라고 한다....^^;;; 이렇게 낯선 라이더와의 정겨운 만남을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달리기로 했다....(마산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
이제 부터가 라이딩 서막이다......잼이 평속 22키로에 만족 할리 없다...
나에게 묻는다???? 어디로 가는지 .....청도라고 했더니.... 그 까정 한번도 안쉬고 가잔다.......난 죽었다...바이킹님도 오랜 인라인 경험과 라이딩 경혐으로
봐선 전혀 뒤지지 않을거고.....문제는 나다!!!!!!!!!!!! ////////
# 11:30
청도 투우장에 도착.... 차로 와도 30 분이상 걸리는데....(여긴 신호등도 없다) 잔차로 안 쉬고 1시간 만에 왔다.......(벌써 왼 다리가 아파 온다)
# 12:30
청도 역앞 추어탕 전문집에서 점심먹고 나와서 ......역 앞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왠 안경낀 녀석이 배낭을 메고 .....우리에게 오더니 자전거로 보고 ~머라고하며
말을 건넨다....알고 보니 이제 전경제대하고 잔차 타고 대구에서 목포까지
가는 생활 라이더 (...-____-) 였다.......,,,몇 마디 나누고 어디로 가지 뭐~ 이런저런 야기 하고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자기가 따라 오겠다는데......ㅎㅎ
전경 라이더는 10 만원대 풀쌱타고 4~500 미터..... 열심히 따라왔다 생각했는데...... 뒤 돌아보니 시야에서 사라졌다......ㅋㅋ
# 1:00
전경하고 만나자고 한 장소가 유천역이어서...... 하드 빨면서 거의 10여분을 기다렸다..... 안 온다.....예상은 했지만....
# 2:00
밀양 영남루에 도착.....이제 ~ 대구와부산의 반을 왔다.........
여기서 나의 라이딩 한계가 왔다....일단 궁디가 아파서 못 가겠다...
잔차를 올초에 마니 타고 ...다친뒤로는 거의 못탄게 서서히 나타난다...
(지금도 왼쪽 궁디가 아프다....발바닥엔 약간의 출혈도 있고)
잼님과 바이킹님 너무 빠르고 세다....난 오늘 안에만 들어 갈려고 했는데..엉~
잼님은 평속을 올리기 위해 쉬지않고 간다...그 뒤로 바이킹님은 잼 안 놓칠라고 끝까지 따라간다....나도 첨엔 따라 갔는데....도저히~ 땀도 비가 되어 눈을 가린다..
# 4 : 20
진영과 김해의 중간에 도착......휴게소의 이름이 너무 생생하다..
"빙그레 휴게소" 우여 곡절끝에 여기까지 와서 .....오늘 라이딩이후 처음으로 평상에 등을 대고 누웠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무아 지경... 홍알 홍알~
잼이 미워진다.....이유인즉...평상에서 달걀 1 개 연갱 반쪼각 먹은것 밖에 없는데......... 딱 10분만 자잔다.....이제 거의 다 왔는데 30 분 자도 될것 같은데~무심타..
근데,,,,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아마 내가 볼땐 딱 5 분 잤다....
슬그머니 일나디만 가잔다........와~ 제명에 못 살것따....%&)_+-|#@^...
# 6 :00
대저동 강서 체육 공원 도착....
휴게소에서 여기까지 논스톱으로 왔다...오늘 라이딩 중 가장 힘든 코스였다...
궁디는 아픈데....왜그리 업힐이 많고...습도는 높은지....그래도 두사람은 잘간다~
이제,,,남은 것은 마지막 1시간 .....이걸 어쩌나!!!!!! 여기서 실질적으로 퍼졌다...
직선 도로에서 두 사람이 보이질 않았다........-_-;;;;
# 6 :50
신평 골통 삼겹살집 도착.....
그래도 속력은 마니 내지 못했지만....끝까지 따라와서 완주 하였다....라이딩 끝
# 마무리
실 라이딩 시간 : 6시간 57 분
평균 속도 : 24 km
총 주행거리: 168 km
저는 평속이 23. 5 키로이고,,,,,,ㅋㅋ 아마 저만 아니면 두 사람 평속 25키로 이상
훌쪅 넘겼을겁니다....지면으로나마 지송하게 생각하며 .....바람 한점 없는 텁텁한 날씨에 오는 동안 한번도 안 넘어지고 경미한 사고도 없이 함께 완주해 주 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아마 실미도 같으면 부산 출발 대구찍고 왔을지도 모른다.....ㅎㅎ ) 하지만 난 실력이 안된다 ....이것도 감사할 따름이다..^^
여러분 대구 부산은 제가 보기에 배내골 올 투어 해 보신 분이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어디든 도전 하십시오..
도전은 힘들지만 그 가치는 가슴에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ㅋㅋ
#담엔 대전 ,그 담엔 수도 점령...
기상했다....
잔차 꺼내고 옷가지 주삼주삼 챙기고 삼락공원으로 가니.........
이런 아무도 엄따..ㅜ,ㅜ
시간은 6 시 30분이 되었는데,,,라이더는 보이지 않고...부슬비만 내린다
혼자 가야 하나...기냥 포기하고 잠이나 자러 가까!!!!!!!///머리속이 혼돈
하는 중에........ 씨~익 웃으며 내 뒤에 나타난 잼님과 바이킹님.....^^
이렇게 우린 하나로 뭉쳐 대구로 향해 첫 페달을 밟았다..
# 07:04
구포역에서 무궁화 호에 잔차 싣고 난간에 무꾸고... 바로 동대구여까지 취침...
(두 사람다 잠을 설쳐 2시 넘어 자고 새벽 5시에 기상했다네요 ㅎ)
# 08: 30
동대구역에서 내릴려고 난간에 묶인 열쇠를 풀려는데 ... 아뿔싸!!!!이런 일이....바이킹님이 가져온 열쇠가 풀리지 않는다.... 빨리 내려야 하는데......................
.........................결국 못 내리고..............기차는 서서히 출발하고 출입문도 닫혔다.......낭패다..
.
.
하지만,,,이 기차는 무궁화호다....다음 역이라고 해봐야 대구역이다......ㅎㅎ
출발이 약간은 불안타!!!!!!!!????????
.
.
드디어 대구역에 도착....무사히 잔차 내리고 대구입성 기념으로 역앞에서
사진을 한장 박을라고 하는디~~~~~~~~~~~~~~~~~~~~~~~~~~
.
.
내가 가져온 디카가 고장났다...oh!!!my God....구포역에서 잘 찍었는데.. ....대구 도착하자마자 한 장도 못찍고 고장 났다.....이거~ 왜 이러나....라이더 둘이의 얼굴에 약간의 불안감이 느껴 진다....나도 물론...//// 호사다마 를 떠 올리며 위안을 삼는다..
그래도 우린 우린 사서 고생하러 간 건데,,,길 바닥에 돈이라도 떨어져줘야
할 판에....... 처음부터 약간 삐걱거린다....ㅎㅎ (메모리 카드가 불량)
# 09:40
일단 밥먹고 대책을 간구하기로 하고 국밥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사람은 먹기 위해 태어난 동물인가보다......ㅋㅋ
밥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겨 얼굴색도 조아지고 카드 없으면 하나사지 머~
일회용 카메라도 있고.......처음 대구에 도착때와는 사뭇 다른 얼굴과 대화가
오가며 .... 국밥집 앞에서 손에 손을 모아 " 안전 라이딩 파이팅" 하고 외치고
본격적인 잔차질을 시작했다....( 사진은 잼님 휴대폰으로 찍기로 합의)
# 10: 10
대구 수성구에 수성못 유원지 도착...
유원지 오는 길에 라이더 한명을 만났다.....혼자서 어반 잔차를 타고 서울서
내려 오는 휴학생....이런 우리는 명함도 못 내민다...어반타고 서울서 마산까지라니..
# 10 : 30
대구 월드컵경기장 도착.....여기서 쉬고 사진도 찍고....어반의 묘기도 보고...
앞으로의 긴 여정에 맘이 한결 가벼워진 시간이었고...얼굴엔 웃음이 찾아 왔다 ..
.이제 다시 출발해야 되는데....평속이 22.3 키로 정도다....어반 라이더 챙기느라우리가 제대로 라이딩이 안된다.....아니, 어반도 미안 한지 우리에게 길만좀 가르켜 주고 먼저 가시라고 한다....^^;;; 이렇게 낯선 라이더와의 정겨운 만남을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달리기로 했다....(마산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
이제 부터가 라이딩 서막이다......잼이 평속 22키로에 만족 할리 없다...
나에게 묻는다???? 어디로 가는지 .....청도라고 했더니.... 그 까정 한번도 안쉬고 가잔다.......난 죽었다...바이킹님도 오랜 인라인 경험과 라이딩 경혐으로
봐선 전혀 뒤지지 않을거고.....문제는 나다!!!!!!!!!!!! ////////
# 11:30
청도 투우장에 도착.... 차로 와도 30 분이상 걸리는데....(여긴 신호등도 없다) 잔차로 안 쉬고 1시간 만에 왔다.......(벌써 왼 다리가 아파 온다)
# 12:30
청도 역앞 추어탕 전문집에서 점심먹고 나와서 ......역 앞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왠 안경낀 녀석이 배낭을 메고 .....우리에게 오더니 자전거로 보고 ~머라고하며
말을 건넨다....알고 보니 이제 전경제대하고 잔차 타고 대구에서 목포까지
가는 생활 라이더 (...-____-) 였다.......,,,몇 마디 나누고 어디로 가지 뭐~ 이런저런 야기 하고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자기가 따라 오겠다는데......ㅎㅎ
전경 라이더는 10 만원대 풀쌱타고 4~500 미터..... 열심히 따라왔다 생각했는데...... 뒤 돌아보니 시야에서 사라졌다......ㅋㅋ
# 1:00
전경하고 만나자고 한 장소가 유천역이어서...... 하드 빨면서 거의 10여분을 기다렸다..... 안 온다.....예상은 했지만....
# 2:00
밀양 영남루에 도착.....이제 ~ 대구와부산의 반을 왔다.........
여기서 나의 라이딩 한계가 왔다....일단 궁디가 아파서 못 가겠다...
잔차를 올초에 마니 타고 ...다친뒤로는 거의 못탄게 서서히 나타난다...
(지금도 왼쪽 궁디가 아프다....발바닥엔 약간의 출혈도 있고)
잼님과 바이킹님 너무 빠르고 세다....난 오늘 안에만 들어 갈려고 했는데..엉~
잼님은 평속을 올리기 위해 쉬지않고 간다...그 뒤로 바이킹님은 잼 안 놓칠라고 끝까지 따라간다....나도 첨엔 따라 갔는데....도저히~ 땀도 비가 되어 눈을 가린다..
# 4 : 20
진영과 김해의 중간에 도착......휴게소의 이름이 너무 생생하다..
"빙그레 휴게소" 우여 곡절끝에 여기까지 와서 .....오늘 라이딩이후 처음으로 평상에 등을 대고 누웠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무아 지경... 홍알 홍알~
잼이 미워진다.....이유인즉...평상에서 달걀 1 개 연갱 반쪼각 먹은것 밖에 없는데......... 딱 10분만 자잔다.....이제 거의 다 왔는데 30 분 자도 될것 같은데~무심타..
근데,,,,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아마 내가 볼땐 딱 5 분 잤다....
슬그머니 일나디만 가잔다........와~ 제명에 못 살것따....%&)_+-|#@^...
# 6 :00
대저동 강서 체육 공원 도착....
휴게소에서 여기까지 논스톱으로 왔다...오늘 라이딩 중 가장 힘든 코스였다...
궁디는 아픈데....왜그리 업힐이 많고...습도는 높은지....그래도 두사람은 잘간다~
이제,,,남은 것은 마지막 1시간 .....이걸 어쩌나!!!!!! 여기서 실질적으로 퍼졌다...
직선 도로에서 두 사람이 보이질 않았다........-_-;;;;
# 6 :50
신평 골통 삼겹살집 도착.....
그래도 속력은 마니 내지 못했지만....끝까지 따라와서 완주 하였다....라이딩 끝
# 마무리
실 라이딩 시간 : 6시간 57 분
평균 속도 : 24 km
총 주행거리: 168 km
저는 평속이 23. 5 키로이고,,,,,,ㅋㅋ 아마 저만 아니면 두 사람 평속 25키로 이상
훌쪅 넘겼을겁니다....지면으로나마 지송하게 생각하며 .....바람 한점 없는 텁텁한 날씨에 오는 동안 한번도 안 넘어지고 경미한 사고도 없이 함께 완주해 주 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아마 실미도 같으면 부산 출발 대구찍고 왔을지도 모른다.....ㅎㅎ ) 하지만 난 실력이 안된다 ....이것도 감사할 따름이다..^^
여러분 대구 부산은 제가 보기에 배내골 올 투어 해 보신 분이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어디든 도전 하십시오..
도전은 힘들지만 그 가치는 가슴에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ㅋㅋ
#담엔 대전 ,그 담엔 수도 점령...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