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후기글]
아침에 눈을뜨니 하늘이 시꺼멓습니다.
그래도 약속한거라서 잔차끌고나와서
샵에 나온분들과 한바리 하고 싶어서...
(여자둘 뿐이네요 ㅠㅠ)
정보에 의하면 기장팀에서 태마임도 간다고 하길래
따라붙기로 했습니다.
저는 일찍 나온관계로 삼양사앞 도로까지 타고 와서
태마로 향했죠
8시26분도착
아무도 없네요 ㅠㅠ
주무시는 샘 깨워서
우찌된긴가 알아보고 집에 갈려니 비가 퍼붙기 시작합니다.
약간 소강상태에서
내려왔습니다. 기분억수로 좋더라구요 ^^
이왕젖은 몸 대변바다 갈려다가
욕심을 접기로하고
집에도착하여 샤워하는데... 또 호출입니다.
다시 컴백 컴
기장아저씨들과 다른팀들
의논끝에 맘을 맞추어
간절곶(대송등대)로 향했습니다.
바다바람이 너무 쎄서 호흡에도 지장이 있네요
무대포님께서 호흡조절을 알켜주시네요.

얼마쯤 갔을까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습니다.
해안도로로갈야할지... 잠시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고...
그리고 어뻐야들이(기장MTB)안보여서 기다리다가
(뒤에 오는 줄 알았슴다.ㅋㅋ)
마라톤 하는 아저씨께 길을 물어보고 달렸습니다.

여러생각들이 교차하면서
달리는데
반대편 차도에서
무대포님,번개라이더 대장?님이 마중나왔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분명 후미를 위해서 마중나올거라 생각하면서
꿋꿋하게 바람을 맞으며 달렸습니다.
바닷바람 센거 많이 맞아보았지만.
이런 바람은....ㅎㅎㅎ (태풍 전야제)

▶후미를 위해서 [마중]나오는 배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안전 라이딩 하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