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우리집 공주 생일이라고 동래에 있는  메^^ 마트 에서 만오천냥짜리 고구마 케익을 샀습니다 ,진열대에 없어서 안에서 가져오더군요. 난 내심..음  방금만들어서 가져오는구나 하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 식탁위에 올려놓고 나는 디지탈 카메라 동영상 준비하고 아들은 초를 꼽으면서 왜 잘안들어가지 하고 약간은 어거지로 꼽는겄이었습니다 나는 그냥 흘려듣고서 ..
사랑하는 우리공주 생일축하 합니다 하고 촛불끄고서 케익을 자르는 순간.... 케익칼이 휘어질 정도로 케익이 얼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가고 당장 전화했죠..담당자 왈 우리직원이 실수로 냉동케익을 주었다고 좀있으면 녹는다나요.. 그다음 영수증을 챙겨야 환불받을수 있다고... 당장 케익 싸들고 나갔죠 매장에서 케익 패대기칠라고...나가니 일요일이라 북구에서 동래로 가는길이 주차장 이더군요..포기하고 들어와 다시 전화 .. 그때야 상황판단이 되는지 무조건 잘못했으니 환불해 준다고 주소를 가르켜 달라더군요..한시간 지나니 직원이 제과 작업복 그대로 왔더군요 .거듭사과를 받고 환불 받고 케익은 녹으면 먹어라더군요....
사람심리가 상대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니까 어쩔수가 없더군요.
직원 돌아가고 ...아들왈 아빠 이제 칼이 조금 들어가요... 얼마나 얼었으면 ..거의 아이스케끼 케익이더군요.  
마누라 끝내 전자렌지 돌리내요..내참 .하도 기가차서 ...
동래에 있는 메^ 마트 아시죠..나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