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기장에 가볼려고 자전거를 꺼내고 체인에 오일좀바르고 출발했습니다.
서면으로 돌아갈까 만덕으로 갈가 고민했습니다.
저번에 만덕에서 동래넘어가는 길도 문의하고 터널길말고 산길 답사도 해봤는데 그때 길을 잘못찾아서 만덕 언덕만 두개 탔더니 기진맥진.. 겨우 병풍사 가는 다리에서 쉬었다가 내려왔는데 어째 몸이 으슬으슬한게 감기기운이 있더군요.. 글쓰는 지금은 완전 감기입니다.
그때 길헤메면서 힘뺐던기억이 자꾸 서면으로 해서 동래로 가라고 부추기더군요.. 내심 서면으로 정해놓고는,, 어영부영하다 시간이 늦어, 결국 만덕으로 갔습니다.;;
또 시간에 쫓겨 산길하고 1터널을 두고 고민하다 1터널로 넘어보자.. 용기를 가지고 입구에서 심호흡하고나서 차들이 신호에 끊겨 안올라올때 터널속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들이 따라 붙기전에 빠져나가자고 맘먹고 전력질주했는데... 출구 한 150m 남겨두고 뒤에서 빵빵 거리더군요... 저번에 답변해주셨던 분들 말처럼 정말 소리크더군요..
경적소리 듣자마자 바로 소심모드로 변해서 차선차지하고 가야 덜위험하다는 말은 뇌리에서 떠나고 차선가운데서 바깥쪽으로 물러났습니다.
차가 네댄가.. 암튼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네대보내고 다시 열심히 페달링해서 무서운 터널을 벗어나 자유를 찾았습니다.
무서움을 참고 견딘 댓가로 시원한 내리막길... 그 상쾌한 기분이 모든걸 다 보상해주는듯했는데... 북구쪽은 날씨가 맑았는데. 터널넘어오니 빗방울이 투둑 투둑 떨어지더군요... 이론.ㅡㅡ;;
일단.. 동래지하철역에서 같이가기로한 형 연락하고 만나서 차로 브니엘 고등학교까지 가서 이동한다음.. 회동수원지로 갔습니다..
음... 쓰다보니 자꾸 길어지네요... 눈은 잠와서 자꾸 감기고.. 죄송합니다. 내일 다시 계속 쓰겠습니다. 보시던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
서면으로 돌아갈까 만덕으로 갈가 고민했습니다.
저번에 만덕에서 동래넘어가는 길도 문의하고 터널길말고 산길 답사도 해봤는데 그때 길을 잘못찾아서 만덕 언덕만 두개 탔더니 기진맥진.. 겨우 병풍사 가는 다리에서 쉬었다가 내려왔는데 어째 몸이 으슬으슬한게 감기기운이 있더군요.. 글쓰는 지금은 완전 감기입니다.
그때 길헤메면서 힘뺐던기억이 자꾸 서면으로 해서 동래로 가라고 부추기더군요.. 내심 서면으로 정해놓고는,, 어영부영하다 시간이 늦어, 결국 만덕으로 갔습니다.;;
또 시간에 쫓겨 산길하고 1터널을 두고 고민하다 1터널로 넘어보자.. 용기를 가지고 입구에서 심호흡하고나서 차들이 신호에 끊겨 안올라올때 터널속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들이 따라 붙기전에 빠져나가자고 맘먹고 전력질주했는데... 출구 한 150m 남겨두고 뒤에서 빵빵 거리더군요... 저번에 답변해주셨던 분들 말처럼 정말 소리크더군요..
경적소리 듣자마자 바로 소심모드로 변해서 차선차지하고 가야 덜위험하다는 말은 뇌리에서 떠나고 차선가운데서 바깥쪽으로 물러났습니다.
차가 네댄가.. 암튼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네대보내고 다시 열심히 페달링해서 무서운 터널을 벗어나 자유를 찾았습니다.
무서움을 참고 견딘 댓가로 시원한 내리막길... 그 상쾌한 기분이 모든걸 다 보상해주는듯했는데... 북구쪽은 날씨가 맑았는데. 터널넘어오니 빗방울이 투둑 투둑 떨어지더군요... 이론.ㅡㅡ;;
일단.. 동래지하철역에서 같이가기로한 형 연락하고 만나서 차로 브니엘 고등학교까지 가서 이동한다음.. 회동수원지로 갔습니다..
음... 쓰다보니 자꾸 길어지네요... 눈은 잠와서 자꾸 감기고.. 죄송합니다. 내일 다시 계속 쓰겠습니다. 보시던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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