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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흥분 추구 척도'가 높은가요?

hi-지니2005.12.05 15:27조회 수 90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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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지난 3일 모경제신문의 1면 탑뉴스인 자전거 관련 기사의
한 부분입니다. “흥분 잘하는 OOO, 아마 MTB를 즐길거야”라는 작은 제목도
함께 있네요. 저도 흥분 잘하는데.. 욱 하는 못된 성격?...이건 아닐까요?

MTB를 즐기는 사람들은 리스크 테이킹형(모험을 즐긴다?)
이라네요. 그리고 신중하고 이지적인 스타일 혹은 얌전한 스타일은 도로용
자전거 이용자들이고요...
또 최근에는 MTB와 로드사이클의 중간쯤되는 하이브리드(잡종?)형이 인기가
있는데...종잡을 수 없는 복잡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즐긴다고 합니다..

최고조의 오르가즘은 쾌락과 공포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쾌락과 공포/무서움을 넘나들죠. 많은 사람들이 쾌락의 극치를 만나고 싶어서 어디가서 쳐박을? 각오로 다운힐을 즐기고, 험난한 자빠링의 공포가 있는 싱글길에서 헤매고, 혹은 그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고 ..또타고..(무섭다면서 왜 타는지?)
성적인 쾌락의 극치를 만나고 싶어서 채찍을 들고 흉기를 사용 하겠죠?....

저역시 자빠링의 공포가 있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비포장길을 겁 먹어가면서 내려왔습니다.
너무 많이 겁 먹어서 배가 고프지는 않았습니다...^^* 그라고도 또오...가고 싶어요....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매니아 입니까?
흥분 추구 척도가 높은 MTB...아니면 신중하고 이지적인 혹은 얌전한 스타일의 로드형..
이도 저도 아닌 잡종형( 종잡을 수 없는 복잡한 성격의 소유자들:표현이 좀 우숩네요^^*)...
저는 잡종형이 맞는듯 합니다...언제 어디로 갈지 모르는 ...럭비공 스탈...산으로 갈까나? 도로로 갈까나?... 날씨가 추운데 조심해서 즐거운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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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hi-지니글쓴이
    2005.12.5 15: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국내 브랜드인 무츠는 1400~2000만원 하고 년간 30대나 팔린다고 하네요.의외 입니다.
    최근에 이어지는 자전거 열풍 때문 일까요?....삼천리 관계자는 "초.중급자라면 200~300만원대
    OO제품들을 활용한다"라고 하던데...자전거의 거품일까요?...
  • 오르막만보면 가슴이 두군거립니다. 대동업힐이나 약수암...... 그런곳..ㅎㅎ
    그리고 좋은 자전거가 나와도 가슴이 너무나 두근거립니다. ㅎㅎ
  • ^^*ㅎㅎ 잼나는 분석이시네요...MTB mania들은 아마도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challenger들이겠지요.저도 그렇고요...ㅎㅎ
  • 무츠가 30대씩 팔리나요? 허허..가격은 또 뻥티기를 하는군요. 여튼 삼** 관계자분들은 mtb의 대중화를 싫어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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