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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왈바의 유노라고 합니다.

유노2006.02.25 21:21조회 수 73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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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건강하시죠? 오늘 못 뵈었던 분들도...

인터넷을 끊었기에 잘 못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오늘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많고, 반가운 분들도 많이 만나뵈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 성격이 말주변은 없어도 다른 사람들의 얘기도 듣고 하는걸 무척 좋아하기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이 이런거구나 할 정도로 뒷풀이도 즐거웠습니다.

처음 철티비를 가지고 헬멧을 쓰고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으며 백양산을 올랐던 때를 기억합니다.

기장 자전거 대회때 단체전 3위 했을때, 1위 했던 그룹보다 더 기뻐 했던 사람들을 기억 합니다.

자신의 실력이 입상하기에 충분함에도, 타인을 위해서 경기를 치루지 않고 Support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의 헌신을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하였고, 그 분들의 마음 씀씀이를 생각하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했던 것도 기억하구요,...

근 1년여 만에 만나도 "어이쿠" 하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분들을 오늘 만났습니다.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마음의 고향이 있으니 말이죠..

언제든지 반갑게 자신을 맞아 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명절만 되면 고생을 무릅 쓰고 고향으로 가려는 것 같아요.

오늘 오장터에서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여 자갈치에 들어오니,
참 많은 일이 순식간에 생겼더군요..
불과 4일만에......

어리다면 어릴수 있는 제가 이런 말씀 드리기도, 또한 활동도 뜸하다 느닷없이 이렇게
연배가 높으신 분들께 말씀드리기도 뭣하고 송구스럽습니다만....

잠깐의 부딪힘으로.. 고향을 잃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말이 없는 성격이라 그런지 글도 참 어색하네요 ^^;;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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