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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외침

천리마2006.03.27 00:04조회 수 62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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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이 옳다 생각되는 일을 할때나
그 끝을 알수 없는 일을 시작할때나
아주 큰 결정을 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이일을 꼭 해야 하나?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나?
왜 내가 지금 이일에 고민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곤 합니다.

저 역시 많이 망설여지고 또 많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아름다운 것을 더이상 잃지 말아야 하겠기에 오늘 우리는 아무도 해보지 못한,
그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는 장엄한 일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혼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로 이룰수 없는 일이였을겁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인간적인 사랑이 묻어나는 우리라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이 일을 용기내어 외쳤고 목이 터져라 함성을 질렀습니다.
결과를 기다리지 않을겁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라는 결과를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집회에 오신 분이나 참석치 못한 분이나 마음은 하나였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용산역을 떠났지만
우리의 마음은 용산역에서의 외침과 함성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겁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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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회 ..(필스님 사진) (by 막달려) 후지홈피에 제얘기 떳네요 ㅡㅡ; (by vari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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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천리마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옳은 일을 했고 정당한 외침을 울렸습니다.
    오늘 용마도 우리와 함께 했을겁니다.
  • 천리마님 머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욱 더 큰 반향이 있으리라 기대하며, 오늘 같이 가지 못한 이 마음을
    이 댓글로 대신합니다...._(__)_
  • JCA
    2006.3.27 08:26 댓글추천 0비추천 0
    함께한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참석을 못했지만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주신분들도 마음만은 용산까지 함께 갖다 왔다고 느낍니다.
    새벽에 뜨끈한 떡 챙겨주신 못안개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버스를 뒤로하고 오는길이 참 답답했습니다. 지인들과 술한 잔 하면서도 가슴에 응어리진 무엇인가가 플어지지 않더군요. 시위를 끝내면 조금이나마 풀릴줄 알았는데 참담합니다.
    후지사가 얼마나 바뀔지... 기대는 이미 접었습니다만..

    천리마님외 부산지역 라이더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언제한번 소주나 한잔 합시다.
  • 천리마님 수고 많으셨고 몸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여러분과 함께였습니다
    요즘 토요일도 교회일로 시간이 나지않아 오장터참석도 못하고 있지만
    이번일을 위해 항상 기도하며 우리들의 가슴에 맺힌 것들이 풀어지길 소원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장서주셔서 원동력의 힘이되어 주신 정말 멋진모습..최고였습니다.
  • 천리마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그 많은사람들 앞에서의 외침 너무 멋있었습니다.
  • 2006.3.27 21: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빠 수고 많았어요,,,,목 아파 죽겄쏘,약 사주숑
  • 천리마님수고 하셨습니다...그작은 체구로 모든걸 어깨에 짊어지신다고 ,,,,,,,,,,,정말멋있고 힘있는 외침이었습니다....
  • 정말 제일 수고많으셨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천리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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