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쯤 일어나 세수하고 간단하게 요기하고 하늘을 보니
컴컴한게 알수가 없네요 그래서 코스를 중간에 내려올수 있는
수목원~범어사임도코스로 했습니다(앞으로 알로에코스라고 부르겠습니다 ㅋㅋ)
사무실에서 준비해서 출발한 시간이 5시30분쯤
몸이 좀 무거워서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수목원입구부터 힘이 들어 걱정도 되었지만,
사실 수목원부터 범어사위임도코스를 쉬지않고 오른느게 처음이어서,
조용한 가운데 들리는 새소리를 음악삼아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수목원입구에 도착하니 반가운 소식이 보이네요 올해 1월부터 입장료 무료랍니다
단,음식물반입은 금지랍니다.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 먹으라는 것이지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족구장도 있으니 아침일찍 먹고 일찍가면 좋은자리에서 놀고
밥은 집에서 ㅎㅎㅎ 아님 사먹거나, 여기 식당이 고기집인데 좀 비쌉니다.
12번언양가는 버스타고가서 입구부터 걸어올라가 놀다가 산쪽으로 올라가서 범어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가족들과 시간보내기 좋은 코스입니다(차없이..배드민턴이나 책몇권 가지고 가서)
이야기가 샜는데 수목원을 통과하여 범어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시계를 보니 벌써 1시간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중간에 노부부를 만나 인사하고 계속오르는데 사실 역부족이네요
마음먹은데로 업힐이 되지않습니다 앞으로 서너번은 와야 제대로 된 업힐이 되겠네요
난이도 있는 긴 코스를 쉬지않고 업힐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제 자신의 미천한 업힐실력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제 또 목표가 생겼네요 수목원에서 이 임도끝까지 쉬지ㅏ않고 오를 그날까지 열라 ㅋㅋ
사실 구월산마스터하고나니 갈증이 있었는데..
고담봉이 올려다보이는 임도끝갈림길(?)에서 산막에서 사신다는 분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하산하였습니다
그분 말씀이 장군봉까지 갈만할낀데하더라고요 제 목표가 장군봉까지인데
무리하면 사고나니까 조금씩 도전해볼려고요
환경파괴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분이 오늘 비가 오겠습니까?
물어보시길래 오전중에 비가 올것같네요 많이는 아니겠지만하고 보니
비방울이 한방울 떨어지길래 얼른 인사하고 내려왓습니다
신나는 다운힐이지만 올마운틴이 생각나는 다운힐입니다
2%부족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토요일 아침 이 곳을 자주 찾을 것같습니다
아침잠 아끼시고 같이 라이딩하실 분 구합니다
잠은 라이딩후에 잠깐 ^^
지금 비가 오네요
가장 흐뭇한(?)일중에 하나가 라이딩마치고 나니 비오는 것 ㅎㅎ
수요일도 구월산한바리하고나니 비가..
오늘 오장터 라이딩 안되겠네요 찌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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