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뭐 거창한 이바구가 나올 거란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이번에 제가 꿈꾸던 저지를 셋트로 맞춘 것입니다.
추억을 한 번 거슬러 가고 싶네요.
철마로 발령이 나고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하고 육개월여가 지나서
엠티비에 슬슬 눈이 돌아갈 무렵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저지가 있었습니다.
왈바에 오기전 아자여란 카페를 들락날락거렸는데
거기 메인화면의 라이더가 정말 눈에 띄더군요.
인물이고 자시고 다 필요없었습니다.
강력한 붉은색...
어느 팀의 팀복이었습니다.
그러나 가격검색을 해보고는 좌절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위의 저지 가격만 180,000 이더군요.
아래위로 하니 24단 입문급 자전거 한 대 값 딱 나오더군요.
그 때 21단 알톤 타고 다닐 때였습니다.
그래... 저지는 엠티비 사고 구하자^^
그당시
유독스럽게 그넘의 저지만 엄청나게 비쌌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도 그 저지를 찾았습니다.
이탈리아의 매장에서 발견했지만 그나마 딱 한 벌에
사이즈도 스몰사이즈... 가격은 뭐 100불 정도로 아래위 구할 수 있었지만
사이즈가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ㅜ.ㅜ
그냥 저냥 1년 여가 넘게 그렇게 지나간 어느날...
소미해피님의 메일오더 정보가 눈에 들어와 무심코 들어가 봤습니다.
바로 제가 딱 꼬루고 있었던 그 저지...
행복한 가격 단돈 23달러에 180,000원짜리 저지가 팔리고 있더군요.
같은 시기에 한*엠티비는 180,000원 그대로였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다른 저지 하나와 함께 주문했기에
운송료 포함해도 개당 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일주일 후 정확하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근데 꺼내는 순간 좌절하였습니다.
이게 레이싱핏이라서 몸에 딱 달라붙는 구조더군요.
그당시 똥배 꽤나 자랑하던 시기라
목불인견이더군요. 흑. ㅜ.ㅜ
좌절감에 중고시장에 팔아부러? 하다가
아니다... 저기에 목표를 두자.
그렇게 장롱속에 고이 모시기를 오개월...
아래에 맞는 빨간 팬츠를 구하기 시작했죠.
지나간 연식이라 그런지 외국의 메일오더 사이트에서 보기도 힘들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야... 이렇게 포기를 하던 즈음
어느날 왈바에 무심코 접속을 했습니다.
위에 OM*바이크 세일한다는 멘트가
반짝반짝 뜨더군요.
기냥 무심코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위의 저지와 딱 셋트인 팬츠를
56,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에 찍고 구매하는데 약 2년 세월이 걸렸네요. ㅜ.ㅜ
그래도 저지 한 벌 값 정도에 년식은 지난 것이지만
제가 너무 원했던 팀컬러를 구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울마누라가 저보면 유치하다 하겠지만...
히말라야에서 본 지티자전거를 가슴에 품었다가
6개월 여만에 결국 장만을 하고
입문기 처음 보았던 그 멋있어 보이던 그 팀복을
2년만에 제 품에 안으니 첫사랑 그녀를 만난 것 같네요^^
(에이 그거 올 카파 아인데요? 라고 딴지 걸 사람 분명 있으리라)
생각하고 작은 것이나마 꿈꾸던 것을 얻으니 기쁩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아직까지 줄인다고 줄여도
배가 문제군요... 아...
힘 안주고 자세 나오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자 여기서 그 문제의 팀복을 공개합니다.
모델의 얼굴은 보지들 마시고^^
(사진 찍어보이 얼굴 많이 삭았네요. 돌리도 내청춘~~!! ㅠ.ㅠ)
뭐 거창한 이바구가 나올 거란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이번에 제가 꿈꾸던 저지를 셋트로 맞춘 것입니다.
추억을 한 번 거슬러 가고 싶네요.
철마로 발령이 나고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하고 육개월여가 지나서
엠티비에 슬슬 눈이 돌아갈 무렵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저지가 있었습니다.
왈바에 오기전 아자여란 카페를 들락날락거렸는데
거기 메인화면의 라이더가 정말 눈에 띄더군요.
인물이고 자시고 다 필요없었습니다.
강력한 붉은색...
어느 팀의 팀복이었습니다.
그러나 가격검색을 해보고는 좌절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위의 저지 가격만 180,000 이더군요.
아래위로 하니 24단 입문급 자전거 한 대 값 딱 나오더군요.
그 때 21단 알톤 타고 다닐 때였습니다.
그래... 저지는 엠티비 사고 구하자^^
그당시
유독스럽게 그넘의 저지만 엄청나게 비쌌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도 그 저지를 찾았습니다.
이탈리아의 매장에서 발견했지만 그나마 딱 한 벌에
사이즈도 스몰사이즈... 가격은 뭐 100불 정도로 아래위 구할 수 있었지만
사이즈가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ㅜ.ㅜ
그냥 저냥 1년 여가 넘게 그렇게 지나간 어느날...
소미해피님의 메일오더 정보가 눈에 들어와 무심코 들어가 봤습니다.
바로 제가 딱 꼬루고 있었던 그 저지...
행복한 가격 단돈 23달러에 180,000원짜리 저지가 팔리고 있더군요.
같은 시기에 한*엠티비는 180,000원 그대로였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다른 저지 하나와 함께 주문했기에
운송료 포함해도 개당 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일주일 후 정확하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근데 꺼내는 순간 좌절하였습니다.
이게 레이싱핏이라서 몸에 딱 달라붙는 구조더군요.
그당시 똥배 꽤나 자랑하던 시기라
목불인견이더군요. 흑. ㅜ.ㅜ
좌절감에 중고시장에 팔아부러? 하다가
아니다... 저기에 목표를 두자.
그렇게 장롱속에 고이 모시기를 오개월...
아래에 맞는 빨간 팬츠를 구하기 시작했죠.
지나간 연식이라 그런지 외국의 메일오더 사이트에서 보기도 힘들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야... 이렇게 포기를 하던 즈음
어느날 왈바에 무심코 접속을 했습니다.
위에 OM*바이크 세일한다는 멘트가
반짝반짝 뜨더군요.
기냥 무심코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위의 저지와 딱 셋트인 팬츠를
56,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에 찍고 구매하는데 약 2년 세월이 걸렸네요. ㅜ.ㅜ
그래도 저지 한 벌 값 정도에 년식은 지난 것이지만
제가 너무 원했던 팀컬러를 구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울마누라가 저보면 유치하다 하겠지만...
히말라야에서 본 지티자전거를 가슴에 품었다가
6개월 여만에 결국 장만을 하고
입문기 처음 보았던 그 멋있어 보이던 그 팀복을
2년만에 제 품에 안으니 첫사랑 그녀를 만난 것 같네요^^
(에이 그거 올 카파 아인데요? 라고 딴지 걸 사람 분명 있으리라)
생각하고 작은 것이나마 꿈꾸던 것을 얻으니 기쁩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아직까지 줄인다고 줄여도
배가 문제군요... 아...
힘 안주고 자세 나오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자 여기서 그 문제의 팀복을 공개합니다.
모델의 얼굴은 보지들 마시고^^
(사진 찍어보이 얼굴 많이 삭았네요. 돌리도 내청춘~~!! ㅠ.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