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테마임도에서 회동수원지를 지나오다
저는 남산동이 집이라 동래골프장으로 헤어졌죠
동래베네스트 골프장 올라가는데
웬 포터가 빵빵거리며 위협운전을 하길래
뒤따라 붙었습니다
이놈들이 연신 앞에가는 차들에게도 이상한 소리가 나는
크락숀은 눌려대길래

아래 삼거리에 차가 잠깐 정차하는 틈을 타
차앞에 자전거 눞여놓고
항의를 할려고 차를 세웠죠
근데 고삐리 같은 놈(남3, 여1)가 타고 있는데
창문을 여니 술냄새가 확 나는거 있죠
물론 운전자에게서도 냄새가 나고요

그래서 당신 음주운전이네
그라고 미성년자 같은데 면허증이나 신분증 봅시다라고 했더니
그 전까지는 내보고 막 욕하고 덤벼들던 놈들이

꽁무니를 빼기 시작하더니
같이 타고 있던 놈하고 X은 슬슬 도망을 쳐 버리고

운전하는 놈은 차를 뒤로 빼다가 정차해 있는 봉고 앞휀더를 들이박고
그대로 뺑소니 쳐 버리더군요

옆에서 다른 목격자가 차번호 적어 놓았길래
경찰서에 신고를 했죠
도망가는 차를 사진을 찍었는데 흐릿해서 증거가 될려나 모르겠네요...

암튼 무면허에 음주운전에.....
만약 도주하다가 사고나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