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친번개가 다행히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오전 11시50분쯤 번개친 장소로 가니, 빨간 익스플로어가 눈에 띄네요.
그렇습니다! 백야님이 오신겁니다.

백야님의 새애마 빨간 트리곤 익스플로어


뭐 혹시 제 자건거에 불만이라도?.....ㅋㅋㅋ


12시 10분까지 더 오시는분이 없길래. 온천천으로 해서 출발합니다.
경성대 지나, 이기대 들어서며 찬찬히 가기로하고 업힐을 시작합니다.


어?!~~~.....
백야님이 생각보다 업힐을 잘합니다,
전 몸상태가 안좋아 끌바를 ㅜㅜ


헬기장에는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정자까시 내려와서 다시 싱글길로 들어갑니다.

역시 안개때문에 경치는 별로였네요.

그렇게 이기대를 한바퀴 돌고 다시 경성대로 갑니다.
백야님은 경성대 임도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어깨때문에 쉬었다 가는 횟수가 많았습니다.
백야님도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죠?
그래도 역시 자전거는 재미 있습니다!


봉수대까지 올라 사진도 찍었으나, 사진부탁한 아저씨의 실수로...사진이 없네요.ㅠㅠ
물망골 싱글길로 내려오면서 생각한건데..
백야님은 한번도 안내리더군요..난 4번째에서야 다 타고왔는데.. 혹시 다운힐러??

처음친 번개데.. 뒷풀이도 못하고 헤어져서 아쉽네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엔 오장터나 자갈치정모에도 꼭오세요.
못타도 나중에 쉬는곳에서 다 기다려줍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