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웨이트백하다가 바지 안장에 걸려서

몇 번이나 시껍했심다.

한 삼년 입었더니 늘어나서 제 구실을 못하네요. ㅜ.ㅜ

뒤로 갈 때 걸리고, 자전거 올라탈 때 걸리고

게다가 패드는 너덜너덜...

펄이즈미 쫄바지 요새 완전 저렴모드로 나오는거 있던데

(5만 몇천원이던데...)

그거 사서 써보신 분 이야기 좀 해주이소.

허리 31인치... 어떤 사이즈가 맞을지도 한 번...

그라고 잡담으로 요번에 장만한 캐넌데일 새코 빨간바지는

완전 비추입니다. 그려...

패드도 쌔무로 되어 있어서 밸로 안 부드럽고

게다가 어찌나 옷이 잘 피는지 스쳐 지나면 하얀꽃을 피우는군요.

지난주엔 궁디쪽에 봉재불량으로 튿어지기까지 쩝...

그래도 빨간색 저지와 색감이 잘 어울려 뽀대 맞춘다는 기분에

흡족하긴 합니다.^^ 배가 빨리 들어가야 이기 각이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