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한동안 잔거질을 안하다가 어제 마침 비도 그치고 번개도 있고.. 머리도 복잡하고 가슴도 답답하이.. 그래 함 풀고오자- 이런 생각으로 따라나섰습니다. 황령산 - 이기대.
황령산 업힐하다 또다시 현기증이 일어났는데; 요즘에 참 이상하게 조금만 움직이면 현기증이 나내요? 이거 뭔가 병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랍니다. 불낙님 아니었으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을껍니다. 아니지.. 집에 가고싶었는데 안보내주셔서 못갔습니다 (...)
뭇 사람들의 휴식시간을 두배로 늘려드린 민망함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황령산 정상을 찍지않고 약수터 근방에서 좀 쉬니까 괜찮아지더군요. 사람들 내려가길래 따라내려갑니다. 가야지- 가야지 - ...
로드 다운힐중 어느 아주머니와 살짝 스쳤는데. 지금 생각해도 죄송하네요. 얼마나 놀라셨을지.. 왜 길을 횡단하시다 갑자기 뒤로 돌아서셨는지.. 아찔하더군요;
내려가는 임도길.. 휙-휙 업다운. 긴 오르막에 쌓인 한을 짧은 오르막에서 헤머링으로 풀어버립니다. 페달을 콱-콱 밟으며 업힐싫어!!! 를 온몸으로 외쳐댑니다.
이기대는 갈까말까 하다 따라나섰는데.. 권90님 뒤에서 따라갑니다. 부상당한 권님 업힐속도를 저는 힘겹게 따라갑니다. 괜히 눈물날려고 하지만 황령산에서 쌓인 '한'이 있어 쉬지않고 올라갑니다.
오륙도. 부산산지 23년. 처음와봅니다 (켁) 경치 좋더군요- 폐가도 몇개 보이고. 오륙도와 바다경치. 파도소리... 최고입니다. 밤엔 아무것도 안보인답니다...다음에 연애하게되면 함 와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흐흐;(언제?) 주위를 살펴보니 어엿쁜- 모델 아가씨와 그 옆을 둘러싼 카메라멘 서너명으로 구성된 집단들이 보이더군요~
돌아오는길. 오르막이 생각보다 길지만 황령산의 '한'... 대충 치고 올라옵니다.. 안되면 헤머링 칩니다.. 무릎이고 뭐고간에 -_);; 그렇게 밟다보니 전 페달링 실력은 꽝이고 그냥 차라리 힘으로 조져야하는 무식한 놈인가??란 생각이 듭니다;
맛난 팥빙수 먹고, 막걸리도 마시며 주위분들과 한참을 웃었더랍니다. 소미해피님 입담에 눈물이 쏙- 나더군요. 선배님들께 많은걸 배우고 즐깁니다.
약속시간이 늦어 초조한 마음에 취한 정신으로 도로에서 쏩니다... 하지만- 하이지니님은 더 짼다는거~ 앞에서 비슷한 기어비로 가는데 페달링 속도가 @_@;; 토곡 고개가 낮긴 하지만 거의 평지처럼 올라와본거 처음입니다;
맘이 급해서 온천천에서 넘어질뻔 하기도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어제하루.. 친구랑 새벽까지 술마시고 쓰러졌다가 아침에 조조할인으로 영화까지 봤내요.. <- 백수.
이상하게. 다리쪽엔 아무런 피로감이 없는데. 허리부터 등을 타고올라 어깨와 뒷목이 땡깁니다. 안장높이가 안맞는건지, 아니면 무리한 헤머링의 후유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맨날 잔거도 못타는 넘이 따라나서서 다른분들 고생시켜 드리는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황령산 번개있으면 전 30분 먼저 정상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_ㅠ..
이놈...으로 갈아타면 더 못따라 가겠죠.; 하하;;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
황령산 업힐하다 또다시 현기증이 일어났는데; 요즘에 참 이상하게 조금만 움직이면 현기증이 나내요? 이거 뭔가 병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랍니다. 불낙님 아니었으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을껍니다. 아니지.. 집에 가고싶었는데 안보내주셔서 못갔습니다 (...)
뭇 사람들의 휴식시간을 두배로 늘려드린 민망함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황령산 정상을 찍지않고 약수터 근방에서 좀 쉬니까 괜찮아지더군요. 사람들 내려가길래 따라내려갑니다. 가야지- 가야지 - ...
로드 다운힐중 어느 아주머니와 살짝 스쳤는데. 지금 생각해도 죄송하네요. 얼마나 놀라셨을지.. 왜 길을 횡단하시다 갑자기 뒤로 돌아서셨는지.. 아찔하더군요;
내려가는 임도길.. 휙-휙 업다운. 긴 오르막에 쌓인 한을 짧은 오르막에서 헤머링으로 풀어버립니다. 페달을 콱-콱 밟으며 업힐싫어!!! 를 온몸으로 외쳐댑니다.
이기대는 갈까말까 하다 따라나섰는데.. 권90님 뒤에서 따라갑니다. 부상당한 권님 업힐속도를 저는 힘겹게 따라갑니다. 괜히 눈물날려고 하지만 황령산에서 쌓인 '한'이 있어 쉬지않고 올라갑니다.
오륙도. 부산산지 23년. 처음와봅니다 (켁) 경치 좋더군요- 폐가도 몇개 보이고. 오륙도와 바다경치. 파도소리... 최고입니다. 밤엔 아무것도 안보인답니다...다음에 연애하게되면 함 와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흐흐;(언제?) 주위를 살펴보니 어엿쁜- 모델 아가씨와 그 옆을 둘러싼 카메라멘 서너명으로 구성된 집단들이 보이더군요~
돌아오는길. 오르막이 생각보다 길지만 황령산의 '한'... 대충 치고 올라옵니다.. 안되면 헤머링 칩니다.. 무릎이고 뭐고간에 -_);; 그렇게 밟다보니 전 페달링 실력은 꽝이고 그냥 차라리 힘으로 조져야하는 무식한 놈인가??란 생각이 듭니다;
맛난 팥빙수 먹고, 막걸리도 마시며 주위분들과 한참을 웃었더랍니다. 소미해피님 입담에 눈물이 쏙- 나더군요. 선배님들께 많은걸 배우고 즐깁니다.
약속시간이 늦어 초조한 마음에 취한 정신으로 도로에서 쏩니다... 하지만- 하이지니님은 더 짼다는거~ 앞에서 비슷한 기어비로 가는데 페달링 속도가 @_@;; 토곡 고개가 낮긴 하지만 거의 평지처럼 올라와본거 처음입니다;
맘이 급해서 온천천에서 넘어질뻔 하기도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어제하루.. 친구랑 새벽까지 술마시고 쓰러졌다가 아침에 조조할인으로 영화까지 봤내요.. <- 백수.
이상하게. 다리쪽엔 아무런 피로감이 없는데. 허리부터 등을 타고올라 어깨와 뒷목이 땡깁니다. 안장높이가 안맞는건지, 아니면 무리한 헤머링의 후유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맨날 잔거도 못타는 넘이 따라나서서 다른분들 고생시켜 드리는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황령산 번개있으면 전 30분 먼저 정상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_ㅠ..
이놈...으로 갈아타면 더 못따라 가겠죠.; 하하;;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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