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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France Stage 13,14,15,16****

2006.07.20 20:20조회 수 45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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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장마가 끈질기게 버티고 있네요.
이제 장마가 끝나면 뜨거운 태양과 힘겨루길 한판해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시작되는 잔차질도처음부터 강하게 타지 마시고,,천천히 워밍업 하면서 본인의  폐이스로  끌어올려가면서 타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도 순간의 방심으로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가까운 우리 라이더 두분도 현재 입원 치료중이니,,,,,,,첫째도 안전!!!둘째도 안전입니다,



Stage 13: Béziers > Montélimar, 230 km



그동안 주요 라이더들을 잃고 좌절감에 싸여 있던 CSC팀과 Illes Balers팀이 오늘 한건씩을 했습니다.  



Voigt (CSC)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고 Pereiro (Illes Balers)가 엘로우 져지를 획득한 것입니다.



이 두명은 레이스 시작 20킬로 지점부터 5명 브레이크 그룹을 형성하여 하루종일 라이딩하다 마지막 25 킬로 그리고 5 킬로 남은 지점에서 결정적인 어택을 하여 오늘의 결과를 일구어 낸 것입니다.



Pereiro는 레이스 출발시 레이스 리더 랜디스에 28:31초 (전체 47위)로 뒤지고 있었으나 오늘 29:57초를 만회하여 엘로우 져지를 획득한 것입니다.  그는 피레니산에서 실망스런 라이딩을 했으나, 다가올 알프스산에서는 잘하여 꼭 엘로우져지를 방어하겠다고 장담합니다.  오늘과 같은 결과 랜디스가 엘로우져지를 내어줄 의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두명의 결정적인 어택은 마지막 5킬로 지점에서 있었으며, 다시 2킬로 남은 지점에서 Voigt가 어택하자 Pereiro는 엘로우져지 획득을 위한 시간차를 벌이는데 만족하며 아웃스프린트하는 Voigt 뒤를 따라 들어온 것입니다






























Stage 14: Montélimar > Gap, 180.5 km



레이스를 40킬로 남긴 지점에서 6명의 브레이크 어웨이 그룹 중 절반이 내리막에서 우회전하다 녹아내린 아스팔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쳐 부상당하는 와중에, Fedrigo (Bouygues), Commesso (Lampre), Aerts (Lotto)등 3명만 살아 남습니다.



마지막 5.2 킬로미터 힐 클라이밍에서 Fedrigo가 어택하자 Aerts가 떨어져 나가고, Fedrigo와 Commesso가 힐정상을 넘어갈때 메인 추격그룹과 25초 차이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합니다.  



1.5킬로 남은 지점, Velde (CSC)가 무섭게 이들을 추격합니다.  



Fedrigo는 Commesso가 스프린트에 강하다는 것을 알고 머리를써 철저히 그의 휠 뒤를 드레프팅합니다.  Commesso가 우승을 거의 확신하고 있을 때, 결승선을 50미터 남긴 지점에서 Fedrigo가 간단히 그를 추월해 버리자 Commesso는 핸들바를 치며 분개해 합니다.  



Velde는 3초후, 주요 투어 우승후보자들를 모두 포함한 33명의 라이더들은 7초 후 피니쉬라인을 통과합니다.



월요일은 휴식일이며, 화요일 부터 3일간 알프스산에서 결정적인 마운틴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랜디스가 다시 엘로우져지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tage 15: Gap > L'Alpe d'Huez, 187 km




투어 승자를 결정지을 결정적인 알프스산에서의 첫번째 마운틴 스테이지가 오늘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브레이크 어웨이 그룹으로 나갔던 Schleck (CSC)이 함께 선두 경쟁을 하며 나란히 힐클라이밍하던 Cunego를 결승선 2킬로 남긴 지점에서 어택하여 투어에서 명성이 자자한 산악 스테이지(L’Alpe d’Huez)에서 우승한것입니다.  



한편 랜디스는 정말 보수적이며 스마트하게 라이딩하며 엘로우져지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랜디스의 강력한 적수로 Kloden이 등장한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과 같은 중요한 마운틴스테이지에는 많은 레이스 스토리가 있으므로 요약해서 전달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결정적인 순간은 마지막 힐클라이밍을 할때 드라마틱하게 펼쳐집니다.



아래 마지막 10킬로미터 구간 생중계를 즐감 하세요!









































올 투어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오늘 산악 스테이지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자 랜디스가 무너졌습니다.   마지막 14킬로 힐클라이밍만을 남긴 지점에서 Menchov가 어택하자 뒤로 쳐지기 시작했으며, 12키로 남긴 지점에서 Sastre (CSC)가 어택하자 정말 말그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랜디스는 오늘 스테이지 우승자 라스무센에 10:05초를 잃어 엘로우져지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오늘 스테이지 우승자 라스무센 (라보뱅크)은 일찍 브레이크 어웨이 하여 대부분의 마운틴 포이트를 획득하며 마운틴져지 또한 가져갔습니다.



스테이지 13에서 랜디스 덕택에 무려 30분을 만회하며 엘로우 져지를 획득했던 Pereiro는 다시 엘로우져지를 입게되었습니다.  이는 참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랜디스의 자선으로 30분의 시간을 번 그가 이제는 투어 리더이며, 그 누구도 이제 그를 무시 못한다는 것입니다.  Pereiro는 내일 비교적 쉬운 산악스테이지에서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를 바싹 추격하고 있는 주요 경쟁자들도 내일 뒤업지 못하면, 토요일 있을 타임트라이얼에서 그를 무너트리긴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투어는 정말 미궁속으로 빠졌습니다.



랜디스가 무너지다!  가 오늘의 빅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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