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름철 올바른 운동법 (펀글)

눈바람2006.08.11 08:05조회 수 543댓글 4

    • 글자 크기


휴가 잘 다녀 왔읍니다... 빠른시일내 인사 드리겠읍니다...
아래는 좋은글이 있어서 퍼왔삼

작성자  김도경(삼성서울병원 운동처방사)  등록일  2006.07.20  조회수  9274



더위 속에서의 운동은 추운 기후에서의 운동보다 몸을 더 힘들고 지치게 한다. 여름철 운동은 우선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즉 몸의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혈액을 피부로 보낸다. 근육으로도 혈액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심장은 같은 양의 혈액을 분출하기 위해 더 많이 펌프질을 해야 한다. 그 결과 심장 박동수는 증가하고 유산소 능력은 떨어지게 되서 더 빨리 지치게 되는 것이다.

여름철의 운동에서는 특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탈수현상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선 흘리는 땀만큼의 수분보충이 매우 중요하다. 탈수가 자기 체중의 3% 정도 일어나면 신체의 모든 생리적 기능이 감소하고, 5% 이상 감소하면 무기력해지며, 8% 이상 탈수가 되면 생명까지 위험을 느끼게 된다. 탈수의 증상으로는 먼저 근육경련과 심한 경우에는 열사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40세를 넘은 뚱뚱하고 몸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은 여름철의 운동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운동의 안전지침은 다음과 같다.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신다.

운동을 할 계획이라면 운동 1~2시간 전에 찬물을 200ml(종이컵 1잔) 정도를 미리 섭취하고 운동 10~15분 전 찬물이나 스포츠 음료 1개 정도를 더 마신다. 운동 중이나 후에 목이 마르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수분(600ml 이상, 종이컵 3잔)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가서 매스꺼움과 호흡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150ml 정도를 매 20분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편한 복장을 입는다.

가능한 한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가 뛰어난 옷을 선택하여 증발로 인해 피부가 시원해 질 수 있도록 한다. 흔히 체중 감량을 위해 비닐로 방수 처리된 땀복을 많이 입는데 한 여름에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땀복은 과다한 땀의 방출에 의한 탈수현상과 땀이 증발되는 것을 방해한다. 그 결과 체온 조절에 심하면 열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간은 1시간 이내로 한다.

여름에는 너무 무리하게 장시간 운동을 하면 탈수와 일사병에 걸리기 쉽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 때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30분∼1시간쯤 하는 것이 좋다. 하루 중 가장 덥고 습한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적응기간을 갖는다.

여름철의 운동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2주 정도의 기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봄철에 하루 40분의 운동을 했다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운동을 할 때는, 운동강도와 시간을 감소시킨다. 즉 첫날은 약 20분 정도만 운동을 하고 휴식하며 이틀째부터 조금씩 운동시간과 운동량을 늘려 예전과 같은 40분으로 운동 강도를 증가시키기까지 2주간 정도의 기간을 할애한다.

여름철 운동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큰 불행을 당할 수 있다.항상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하여 주의해야 한다. 특히 탈수를 막을 수 있도록 적절한 수분섭취에 대한 지혜를 가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365홈케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갈치 참가시 필독 사항입니다 새도우 2018.02.21 880
4058 5/3일 번개 사진입니다 ^^1 새도우 2014.05.03 1043
4057 진보근 업힐~궁금증 물어 봅니다..^^5 evenamhee 2007.05.31 1044
4056 영암대회 결과 입니다...30 southgod 2009.04.12 1044
4055 10/03일 배내봉.오룡산두바리...12 예쁜아찌 2012.10.05 1044
4054 야밤에 동네한바퀴...6 kown90 2013.12.31 1044
4053 승학산 41 june 2003.04.28 1045
4052 승학산 억새밭 가는길,,,, 질문임당!~2 빨간모자 2004.10.12 1045
4051 왜 리어샥 부싱에만 베어링을 안 넣었는지?6 엄광산 2007.02.14 1045
4050 radio head......jigsaw falling into place2 juntos 2009.11.21 1045
4049 마지막 단풍구경,;;21 euijawang 2010.11.15 1045
4048 송년회 관련 두번째 글3 백두산™ 2010.12.07 1045
4047 [후기] 겨울을 불태웁시다.12 훈이아빠 2011.01.25 1045
4046 설날 번개6 mrmtb진보근 2011.02.02 1045
4045 [야간번개] 5/27(목) 20:00 아미산 (이미지님 수고하셨습니다.^^*)1 firexc-이윤태 2004.05.28 1046
4044 5월 24일.. 무주대회14 재활치료 2009.05.25 1046
4043 얼마전 일!31 color 2009.05.29 1046
4042 죽성 소풍6 euijawang 2009.10.16 1046
4041 내일 오전엔 번개 없나요^^4 알로에 2010.08.06 1046
4040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4 훈이아빠 2010.12.16 1046
4039 12일 토요일 번개 (미륵사편)22 euijawang 2011.02.12 104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