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엄청 덥던 홍콩의 열기를 마지막으로
인천을 거쳐서 오늘 3시에 도착했심다.
한숨 자고 이제 일어나 글들을 읽어보고
귀국보고를 올립니다.
심천 - 북경 - 성도 - 캉딩 - 리지앙 - 따리 - 쿤밍 -
구이린 - 마카오 - 홍콩으로 이어지는
기온이 수시로 봄에서 가을로 왔다갔다 했던
고되지만 나름 보람있는 여정입니다.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순간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공항버스의 현란한 쿠션에 또 한번 만세를~~
열대야가 없는 아름다운 지금의 기온에 또 만세를~~
팅부똥(못 알아들어요)만 연발하다가 돌아온 길이지만
조만간 훈이아빠 중국가다로 만나겠습니다.
뭐 기다리는 사람도 없겠지만
그래도 찍은 사진하고 동영상이 아까워서리 흐흐
오늘 오후에 시부지기 자전거 한 번 타서
체력테스트나 한 번 해봐야겠군요.
그라마 조만간들 보입시다.
붙임 사진은 쿤밍에서 본 반가운 거스기...
지금 땡기는 바람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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