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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도전....ㅠㅠ 부산랠리 혼자가기 컥

쌀집잔차2006.10.07 20:45조회 수 68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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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은
와이프가 신불산 억새를 꼭 보고싶다고해서
등산을 할려고 했는데
어제 바람을 좀 쐬더니 바로 콧물감기가 걸려
오늘 저에게 맘대로 하라는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근데 순간 실수했습니다
표정관리좀 해야되는데....
그냥 아싸라비야~~~~ 했지 뭡니까
바로 총알날라오더군요ㅠㅠ

오늘 도전과제는 부산랠리코스입니다
차를 낙동초등학교까지 끌고가서 주차한 다음
아침대신 송편을 먹고 출발~~~(이까진 좋았음)

승학산....가뿐하게 오르기^^b (여기까지도 그렇저럭)
용마소나무에 물한모금 뿌리고 기념촬영..두장 찍으니 베터리부족 ㅠㅠ
엄광산인가를 올라야 되는데 이상한 절로 내려갔더니 이거 이상한데로 가네요
엄청난 계단을 들바를 해서 길을 찾았는데
철탑으로 올라가야될것을 사이드길로 빠졌더니 무시무시한 싱글
죽어라 끌바
겨우 넓은길로 올라갔더니 이제부터 돌길....엔알에쓰 참 가볍네요 우이쒸
동의대길로 내려가는 다운힐에 후덜덜

결국 개금엘지로 올라
삼거리에서 끝을 내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진행했다가
내일 성가대 지휘하는데 질질질 할까봐
걍 초연중으로 내려왔습니다.....그래도 심심할까봐 1,2번 다운힐하면서 내려왔죠 ㅎㅎㅎ

초행길에 길도 모르면서
무모하게 도전한 제가 밉네요 ㅠㅠ

범냇골에서 지하철 타고 당리까지 가서 차 픽업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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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 낙타봉싱글 (by guishin) ***번개...비도오고..간단하게..묵자...오늘 저녁 8시... (by hi-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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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성가대 이야기가 저는 와닿네요^^
  • 엄광산 올라가는길옆 절이 아마 내원정사지요-_-;;; 저도 예전에 그쪽 잘못드러섰다가 내라믹 끌바끝에 도달한곳이 구덕터널 바로 위였던가-_-;;;그랬었습니다 ㅡㅡ;;; 내원정사쪽 빠지면 안되고 직진쭉하셨어야 하는데 좁은길로..
  • 저는 송편이 와 닿습니다.
    요즘 뜨는 트렌드는 '떡" 이 아니겠습니까?
    어떻든 쌀집잔차님 내부는 투지, 열정, 도전, 에또 그리고 짐승.
    이런것들로 가득 차신것 같습니다. 크~
  • 오장터나 오시지..
    개천절 한바리할려고 전날 전화하니 안받으시데요...
    요즘 혼자타시는 재미에 푹 빠지셨네요 ㅎㅎ
  • 온천천에서 앞 디레일러 조정 받았던 사람입니다.
    고마웠습니다.
    그나저나 사진으로 다시 뵙게되니 미남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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