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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후기] 추석때 기름기는 제거했으나...

훈이아빠2006.10.10 09:21조회 수 63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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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잘 쇤 기념 번개를 어제 황령산에서 가졌습니다.

역시 추석 때 낀 기름의 무게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황령산 임도에서 내장 폭파되는 줄 알았심더.

7시 30분이 되자 몇몇분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자갈치의 귀염둥이 남신님



이우지기 사촌 오서방과 드라마님



무늬만 초보 가람수풀님...

황령산에 구신 없심다. 제가 장담합니다.^^



서울내기 칼있으마님

제가 유년시절을 경기도에서 보낸 관계로 부산 내려와서 들었던

놀림송을 들려드리자면

"서울내기 다마내기 맛좋은 고래고기

찌지묵고 볶아묵고 때리뿌수자~~!!"

이 노래 속엔 지방민의 서러움과 맺힌 한이^^



사람들 집결하고 업힐 시이작~~!!

경성대 뒷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돌탱이가 많은 업힐이 새로 생겼더군요.

헐레벌떡~~ 헥헥

빨래판 업힐 중에 낙선생 전화가 옵디더.

아 힘들어 죽겄는디 인자 다 왔는디...

낙선생도 합류한다는 이바구였습니다.

바람고개까지 쉬지 않고 꾸역꾸역 올라갑니다.

길이 더 안 좋아졌더군요. 돌탱이가 더 많은 느낌...

휴게소에서 휴식을 잠깐 취하고

황령산 도로업힐의 최고봉, 문디 호딱 같은 없힐

매연 하나는 즐겁게 많이 마실 수 있는 그 업힐을 오릅니다.

그리고 약수터에서 물을 채우고 봉수대로 올랐습니다.

조금 있으니 낙타님 도착./



부산의 야경이 흐릿하게 느껴질 정도로 공기중에 수증기가 많더군요.

그리고 황령산 통신탑을 뒤로 하고 단체샷~~



오늘 유달리 날이 더웠습니다.

오랜만에 땀범벅된 시간이었습니다.

마치고 이온음료 좀 마실려고 황대포 갔더니

추석 뒤라서 학생들 용돈이 좀 실렸는지 만원이더군요.

이웃의 다른 곳에 가서 잘 묵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 이온음료는 떵배에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

열심히 타서 기름기 제거는 성공했으나

또다른 배둘레햄을 만든 즐거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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