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약 3주간 자전거를 타기는 거의 매일 타다시피 했지만..
그 뭐랄까.; 안하니만 못한 감질맛 나는 라이딩이었달까요?
친구가 자전거를 배워서 자전거 여행을 가보는게 꿈이라고 하는데
옆에서 펌프질과 자전거 예찬론을 펼쳤던게 저라서 책임도 질겸
자전거 가르치느라 시간 다 보냈네요.
(같이 자전거 하이킹 가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혼자보냈 ㅠㅠ)
언덕길.. 도로 주행은 초보에겐 너무 위험한 것 같아서 주로
온천천 왕복.. (14km쯤 나오더군요), 동백섬..(자전거 금지더군요)
언덕도 그다지 없고.. 평속 10km/h 미만으로 =_=;;
아직 기어변속도 못하면서 제주도 1100도로를 넘겠다고 어제 저녁에
배를 타고 건너갔지요.. 걱정이 태산이지만 이미 출발한 녀석
어쩌겠습니까 -_-r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말자 그간 못탄 자전거(?) 뽕을 뽑아보자~!!
평일 번개 기다려봐야 맨날 야간번개만 올라오니 라이트도 없는
입장에선 oT^To
'어디로 갈까?' 라는 명제를 들고
부산시내 지도를 쫙~!! 펼쳐보니 눈에 들어오는 곳은
간절곶, 영도, 김해...
자전거 타고 학교에 한번 가보려고 생각했었는데.. 가볼까?
물통을 챙기고 초코바 작은거 네개.. 요고면 되겠지~ 출발~!!
찾기 힘들어보이던 만덕고개 오르는길.. 생각보다 경사가 약하더군요;
(제 경사 기준은 황령산 물만골)
2-4정도로 널널하게 오르는데 네분 마주쳤습니다.;
만덕고개 정상에서 경치를 감상하려 했지만.. 오늘은 흐린 날씨와
짙은 안개로 그다지 보이질 않더군요.
쌩쌩~ 내리막길- 만덕- 구포- 아- 좋습니다~ 길도 잘닦여있고-
안밟아도 굴러가니 흐흐흐;; 오르막길? 그런거 싫습니다 ~
구포대교를 자전거로 넘고- 강서구를 지나 김해- 인제대 도착-
dst 28.5km 정도에 평속 20km/h
햐;; 나도 평속 20 찍을때가 있구나~ (기고만장)
잠시 친구들 만났는데 자전거에 헬멧에 져지에 고글..;;
딱 한명이 멋있다. 동기들 여전하네.. 그리고 꽃다운 여자 후배들
저 멀리 도망가더군요 -_-;; 전에 사복입고 갈 땐
핸폰 번호도 막 찍어주더니;; 이놈들.;
힘도 별로 안들고.. 김해 MTB코스를 돌아보자~ 라고 생각.
챔피온 바이크에 코스물어보러 가는데 입구에 한 사람이 나와있더라구요?
'김해 mtb코스 어디로 가요?'
'천문대 끝까지 가서 거기서부터 산길이.... 어느 초등학교 뒤로 가는길도 ...'
흠.. 이사람 잘 모르는것 같은데; 천문대가 정확하니까 거기로 가볼까..
출발- 김해 천문대.. 10%경사.. 오르고 또 오르니 못오를리 없구나-
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딱- 프로펫 타고오신듯한 분을 발견-
'저기요~ 김해 MTB코스는 어디인가요?'
'저 쪽 신어산으로 가야지? (반대편 산을 가르킴)'
'....'
아놔 )$*&@)($*^)_(*^~!!
거기도 산악자전거 탈만한 코스가 있긴했는데
김해 MTB코스와는 다르다더군요 -_ㅠ.
눈물을 머금고 귀가행.
그냥가기 심심해서 큰길로 안가고 사이사이로 빠지면서
요리조리 돌아서 왔는데...
만덕에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극악의 업힐. 이어지는 내리막.. 그리고 또 업힐;;
(전 이동네 살았으면 자전거 싫어했을껍니다;)
만덕에서 힘이 다 빠져버려서 만덕고개 넘기가 참 싫었지만
터널에서 비명횡사하느니.. 오래살자. 라고 생각하며
다시한번 넘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롸딩 시간 4시간 거리 70km밖에 안되는 짧은 거리와 느린 속도;
하지만 초보에겐 그간의 한을 풀고풀다못해
집에와서 바로 쓰러져 잠만 두시간 잤네요; 피곤합니다;;
엉덩이 아프죠; 온몸에 기력이 없죠;;
아침먹고 이제야 점심 챙겨먹습니다 (6시)
이래서 전 자전거 타면 살이 2kg 씩 빠지나 봅니다;;
먹기보다 자고보니;
오랜만에 자전거를 원없이 타서 기분좋아서
긴- 글 하나 적어봅니다 흐흐.;;
알렉스님 낮에 온천천 왕복하지 마시고
번개하나 띄워주시는건 어때요?
낮에 번개 치실분 구합니다~
그 뭐랄까.; 안하니만 못한 감질맛 나는 라이딩이었달까요?
친구가 자전거를 배워서 자전거 여행을 가보는게 꿈이라고 하는데
옆에서 펌프질과 자전거 예찬론을 펼쳤던게 저라서 책임도 질겸
자전거 가르치느라 시간 다 보냈네요.
(같이 자전거 하이킹 가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혼자보냈 ㅠㅠ)
언덕길.. 도로 주행은 초보에겐 너무 위험한 것 같아서 주로
온천천 왕복.. (14km쯤 나오더군요), 동백섬..(자전거 금지더군요)
언덕도 그다지 없고.. 평속 10km/h 미만으로 =_=;;
아직 기어변속도 못하면서 제주도 1100도로를 넘겠다고 어제 저녁에
배를 타고 건너갔지요.. 걱정이 태산이지만 이미 출발한 녀석
어쩌겠습니까 -_-r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말자 그간 못탄 자전거(?) 뽕을 뽑아보자~!!
평일 번개 기다려봐야 맨날 야간번개만 올라오니 라이트도 없는
입장에선 oT^To
'어디로 갈까?' 라는 명제를 들고
부산시내 지도를 쫙~!! 펼쳐보니 눈에 들어오는 곳은
간절곶, 영도, 김해...
자전거 타고 학교에 한번 가보려고 생각했었는데.. 가볼까?
물통을 챙기고 초코바 작은거 네개.. 요고면 되겠지~ 출발~!!
찾기 힘들어보이던 만덕고개 오르는길.. 생각보다 경사가 약하더군요;
(제 경사 기준은 황령산 물만골)
2-4정도로 널널하게 오르는데 네분 마주쳤습니다.;
만덕고개 정상에서 경치를 감상하려 했지만.. 오늘은 흐린 날씨와
짙은 안개로 그다지 보이질 않더군요.
쌩쌩~ 내리막길- 만덕- 구포- 아- 좋습니다~ 길도 잘닦여있고-
안밟아도 굴러가니 흐흐흐;; 오르막길? 그런거 싫습니다 ~
구포대교를 자전거로 넘고- 강서구를 지나 김해- 인제대 도착-
dst 28.5km 정도에 평속 20km/h
햐;; 나도 평속 20 찍을때가 있구나~ (기고만장)
잠시 친구들 만났는데 자전거에 헬멧에 져지에 고글..;;
딱 한명이 멋있다. 동기들 여전하네.. 그리고 꽃다운 여자 후배들
저 멀리 도망가더군요 -_-;; 전에 사복입고 갈 땐
핸폰 번호도 막 찍어주더니;; 이놈들.;
힘도 별로 안들고.. 김해 MTB코스를 돌아보자~ 라고 생각.
챔피온 바이크에 코스물어보러 가는데 입구에 한 사람이 나와있더라구요?
'김해 mtb코스 어디로 가요?'
'천문대 끝까지 가서 거기서부터 산길이.... 어느 초등학교 뒤로 가는길도 ...'
흠.. 이사람 잘 모르는것 같은데; 천문대가 정확하니까 거기로 가볼까..
출발- 김해 천문대.. 10%경사.. 오르고 또 오르니 못오를리 없구나-
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딱- 프로펫 타고오신듯한 분을 발견-
'저기요~ 김해 MTB코스는 어디인가요?'
'저 쪽 신어산으로 가야지? (반대편 산을 가르킴)'
'....'
아놔 )$*&@)($*^)_(*^~!!
거기도 산악자전거 탈만한 코스가 있긴했는데
김해 MTB코스와는 다르다더군요 -_ㅠ.
눈물을 머금고 귀가행.
그냥가기 심심해서 큰길로 안가고 사이사이로 빠지면서
요리조리 돌아서 왔는데...
만덕에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극악의 업힐. 이어지는 내리막.. 그리고 또 업힐;;
(전 이동네 살았으면 자전거 싫어했을껍니다;)
만덕에서 힘이 다 빠져버려서 만덕고개 넘기가 참 싫었지만
터널에서 비명횡사하느니.. 오래살자. 라고 생각하며
다시한번 넘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롸딩 시간 4시간 거리 70km밖에 안되는 짧은 거리와 느린 속도;
하지만 초보에겐 그간의 한을 풀고풀다못해
집에와서 바로 쓰러져 잠만 두시간 잤네요; 피곤합니다;;
엉덩이 아프죠; 온몸에 기력이 없죠;;
아침먹고 이제야 점심 챙겨먹습니다 (6시)
이래서 전 자전거 타면 살이 2kg 씩 빠지나 봅니다;;
먹기보다 자고보니;
오랜만에 자전거를 원없이 타서 기분좋아서
긴- 글 하나 적어봅니다 흐흐.;;
알렉스님 낮에 온천천 왕복하지 마시고
번개하나 띄워주시는건 어때요?
낮에 번개 치실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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