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갈치에 들어 오니 어제 산에 가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어제 오래간만에 지리산에 다녀 왔읍니다.
올해 단풍은 절단이데요..
천고지쯤에는 말라 비틀어졌고, 조금 밑에는 그런데로 단풍이 조금 있고
그 밑에는 물도 안 들었더군요.
그래도 날씨가 좋아 산행 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었읍니다.
사진 몇장 찍어 왔는데, 가을색을 대표 하는 거라 생각 하시고 봐 주삼..

밑에는 그런데로 단풍 색이 이뿌더군요.




오르면서 계곡이 너무 맑아 빠지고 싶은 충동이...


우리가 올랐던 등산로 인데 조금 올라 가니 길이 없어 길을 만들면서
올랐읍니다.
죽는줄 알았읍니다.


여기가 천왕봉입니다.
정상에 오르니 날씨가 꽤 쌀쌀 하더군요..날씨도 흐리고..


장터목 산장 내려 오는길인데 여기가 경치가 젤 좋은 곳이죠..








내려 오면서 단풍 한장 찍어 봤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