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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래 제 글 다 보시고....이 글 보십시오 그리고 필히 답변

천리마2006.11.01 02:34조회 수 128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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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차분히 봐 주시길 바랍니다..



온갖 공해와 스모그속에 지금 엄청난 소낙비가 내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옷을 젖게 만드는 소낙비가 지나가면
너무나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가, 우리들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위와 같은 심정으로 여러분들에게 정중하게 건의합니다.


*************예전으로 돌아갑시다 **********


제가 왈바(오장터)에 본격적으로 나온지가 3년정도 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서로 만나서 탔지만.
집이 멀어서 토요일 오후에 오장터에 참석을 거의 못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여쭙겠습니다?
근래에 3년동안 나보다 두루두루 다닌 사람 있으면 나와 보십시오?
아마, 없을껍니다.

오장터면 오장터, 목번이면 목번, 수번이면 수번, 일반번개면 번개, 실미도면 실미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달려갔습니다.

여태까지 여러 모임을 봐 온 바, 심사숙고하여 감히 말씀 올립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토요일 오장터가 부산 왈바인들의 "정모" 형식을 띠고 있었습니다.

오장터(자갈치정모있기전)가 열리는 오후
그 시간에는 자갈치에 서로 보이지 않는 룰 속에
아무도 번개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오장터와 자갈치는 하나란 말이죠.


토요일날 만나면 반갑고, 술이라도 한잔 나누고 싶고....
물론 라이딩 끝나고 집으로 간다고 인사해도 따뜻하게 인사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골수팬들은 일 끝나고 뒤풀이라도 참석하려고 늦은 시간에도 뛰어오고....
또 일주일 뒤에 만나면 또 반갑고 ...
"정모" 라는 말 그대로의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한 달에 한번 정도, 길게는 3~4개월에 한번 정도 오장터에 목번사람
몇명이 참석 할 때가 있으면 장터대장님이 소개 할때도

"멀리 목번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라고 하며

서로 인사하며 멀리서 오셔서 반갑습니다 등등
서로가 예의 범절이 너무 심해 탈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일번은 없었고... 목번은 남부지역(사하구주변지역)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들의 일반적인 명칭이었습니다)


흔히 오장터 뒤풀이 때 연로하신 분들이 저에게 하는 말이
" 너거들 (목번지칭) ! 이 번에 거제도 갔다왔데... 저거끼리 잘 다녀...하이튼 따로국밥들"

그리고, 목번 뒤풀이 때 하는말 "오장터 애들 가는 백양산싱글이 어디고...우리도 함 가자"
" 오장터 이번에 베네골 가던데....좀 힘들지 않나?" 등등 주절주절)
두 지역이 서로 안주감으로 투덜대긴 했었지만, 서로가 정이 묻어나는 관계였습니다.


서로 만났을때는 " 아이고 반갑습니다 "
"아이고 멀리서 온다고 수고했습니다"
생각이 다를 지언정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로 흘뜯는 것을 보질 못했습니다.
그만큼 서로 예의를 잘 지켰습니다.


지역적으로 멀다보니 서로를 인정하고 안주감으로 얘기를 나누는 정도지,
이번처럼 감정적으로 대립한 적은 없었습니다.


자갈치에서 규칙과 룰을 시행하기전인, 올초까지만 해도 김해랠리를 다녀오며
준토스 대장님이
"목번 사람들 얼굴 자주 보기 힘드니, 찾아 가서 얼굴 한번 봅시다."라고 제안하여
랠리 끝나고 삼락공원에 4~50여명이 모여 서로 인사 나누면서, 얼마나 화목했습니까!!!


지금이라도 쇠주 한잔이면 서로 서로가 예전 분위기로 돌아 갈 수있다에
"백만 스물 두표" 던집니다.^^



그 만남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바랍니다.

오장터나 정모나 목번이나 자전거 타고, 뒤풀이 할 사람은 뒤풀이 하고
그냥 갈 사람가고,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것이 "와일드 바이크" 입니다.

지금 경성대 번개에 나오는 라이더들이 오장터에도 그대로 나오며,
자갈치 정모에도 그분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물론 잘 모르는 분들이 오며 가며 한번씩 나올때도 있습니다.)

결국은 오장터도 라이딩이고, 경성대 번개도 라이딩이고, 자갈치 정모도 똑같은 사람들의
라이딩이고, 사람이 조금 더 참석하고 조금 적게 참석한다 뿐이지
결국 모임의 본질은 똑같습니다.

물론, 정모때 투어를 어디로 갔으면 좋을까 이런 의논도 하겠지만,
일반 번개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번개 때나 오장터 뒤풀이때도 충분히 의논이 가능합니다.어려울 것 하나도 없습니다.

오장터 대장님이 투어공지 올리면, 갈 사람은 다 가고, 올 사람 다 옵니다.

자전거가 머~시라고 공지 올리면, 공지보고 지가 알아서 지가 판단하는 것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것이 " 와일드 바이크 "란 곳이란 말입니다.

샵과 클럽과 동호회에서의 규칙과 룰을 떠나 찾은 곳이 바로 이곳이며,
우리가 여기를 찾은 주 목적이란 말입니다.
(물론 타 클럽분이 오셔도 어느 누구도 눈치 주는 사람 없습니다)

오장터든, 정모든, 번개든, 목번이든, 나오고 안나오고는 지가 판단하는
가장 자유스럽고 가장 편안하고 가장 예의바른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자갈치의 발전을 찾아 이런저런 계획을 가지고 대입하였지만,
결국 싸움만 일어났습니다. 한마디로 정치판과 똑같습니다.

서로가 화해하고 예전으로 그냥 돌아가면 또 언제 다른 분쟁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안을 합니다

관리자님이 많은 노력을 하셨겠지만, 다른 관리자가 새로 뽑혀도 마찬가집니다.
새로운 규칙과 룰에 불만이 생겨 불란이 일어났었고,
그 문제가 겹쳐, 또 다른 형식의 룰에 또 다른 싸움이 일어날 것 입니다.

간단합니다.


예전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순수 왈바로 돌아가면 간단합니다.

예전의 평화로울 때의 모습에 있던 보이지 않는 룰을 가져와,
그대로 보이는 룰로 만들면 절대 분쟁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보이는대로 따르면 됩니다..

더욱 더 발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규칙을 우리 모두가 인정하고 그대로 정하면
나중에 다른 말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나름대로 예전 그대로 룰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오장터 나오시는 분들은 공식적으로 하나의 모임을 더 만들면 됩니다.

예전의 주중 "수요번개" 를 그대로 살리면 되고
목번은 그냥 일주일에 한번 그대로 " 목요 번개 "
(일반적으로 수요번개가 사람이 적은 것은 이틀뒤에 오장터에서 또 만나기 때문에
수요일엔 타고 싶은 사람만 나오지만,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목번은  이 날 하루만  보기 때문에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 오장터에 나오는 분들의 대표격인 수요번개와
반대 지역의 대표격인 목요번개만 야간정기번개로 인정을 하여

자갈치 게시판 제일 위에 파란 공지에


1. 자갈치에 야간정기번개는 " 목요번개"와 "수요 번개 " 가 있습니다.
어느날 어느지역에서도 다른 야간번개를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번개는 수,목요번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2. 부적절한 내용이나 타 클럽이나 동호회에서 연속적으로
올리는 내용은 삼가 해주십시오.(많이 어긋난 내용은 대장이 삭제하겠습니다)

3.개인정보공개는 자갈치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 잘 지켜주시기 바라며
오프라인 정모형식으로 "오장터 모임" 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많은 참석바랍니다.



자갈치에는 위의 공지 3개면 모두가 순조로울 것 같습니다.

관리자님!

1년동안 자갈치 발전을 위해 많은노력을하신걸로 압니다.
시행착오는 누구나 있습니다. 님의 노력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일년이 되어 관리자를 바꿔야 하는 시점에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떠나는 자갈치 관리자가 되길 원합니다

자갈치는 관리자가 관리를 안 하는 2002년~2005년이
오장터와 더불어 가장 평화로운 시대였습니다.
솔직히 자갈치는 관리 할께 없습니다.

꾸준히 보는 얼굴은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정보 공개만 되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오고...

관리는 오장터 대장님이 보면 됩니다.
괜히 두 명의 대장이 필요없습니다.
(오장터에 오래계시던 곤조님,엘파마님,동체이륙님,칼마님 등이 떠나
구심점을 찾기가 조금은 힘들지만 충분히 정상화로 돌아 올 것입니다..)

오장터와 자갈치를 자주 이용하는 라이더 여러분!

리플에 위에 글에찬성이냐 반대이냐만 표시하시고
여기에 따른 보충도 올려주십시오...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리플에 보충 설명과  혹시 다른 방향이 있으면  꼭  의견을  올려주십시오


꼬리글) 오장터에 있는 분이나 목번에 있는 분이나,
그 누구와도 상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목에 칼이 와도 맹세합니다
그리고, 나 역시 오장터에서 첫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오장터가 잘 되길 바라는 제 마음은 목번 사람들이 더 잘 압니다
아버지가 잘 돼야 자식들도 복이 있습니다

*객관성을 위해 목번에 반년이상
나오신 분은 리플 자제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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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반대 입니다.....첫번째 리플이라 부담 스럽군요...^^*
  • 저도 반대입니다.
  • 반대에 한표올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설문인만큼. 관망하지만 마시고,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 반대에 한표를.....
    자갈치는 자갈치 나름대로 오장터는 오장터 나름 대로의 그 특성이 있습니다.. 왈바에서 운영되는 소모임이지만 한 사이트에 여러개의 방이 있듯이 그 방의 특성을 살려간다면 굳이 있던 방을 없애는 걱은 올치 않다고 봅니다...오장터와 자갈치는 엄연히 다른 성격의 방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반대 합니다...
  • 찬성합니다.
    지금의 행태는 다양성이라는 나무의 큰 줄기는 잘라버리고 사설 클럽이라는
    잔가지를 키우는 모습입니다.
  • 반대합니다.
    그런식으로 나아간다면 왈바전체 게시판은 자유게시판, 장터게시판 두개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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