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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에서 잔차 탄지 얼마 안된넘의 생각

Y-Junho2006.11.02 19:35조회 수 59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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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갈치에서 잔차질 한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전엔 클럽에서 잔차 타다가 올 4월즈음에 자갈치에 들어와 잔차를 탔읍니다.
물론 클럽에서 잔차 탈때도 목요일 밤에 잔차 타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거의 나가지 않았읍니다.
그런데, 제가 자갈치에 들어 올때 즈음으로 기억되는데, 요일번개를 없애자는 얘기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래서 수번,금번,일번이 없어지고 목번만 지금까지 계속 번개형식으로 이어오되 제목에 요일자를 빼고
그냥 번개만 쳐서 잔차 타자 그렇게 하기로 하고, 지금껏 그렇게 지켜지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렇게 번개식으로 잔차를 타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는지요?
그리고, 부산시내에 잔차 타는 사람 치고 목번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읍니까?
제가 알기론 자갈치안에 소모임중 제일 오래된 소모임으로 알고 있는데,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부산 시내에 잔차 타는 사람치고 목번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뿌리깊게 잔차를 타고 있는데
관리자님 말 한마디에 목번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또 목번이란 이름을 누가 지어 줘서 목번이라고 칭했읍니까?
그냥 목요일저녁에 자전거를 타니까 그냥 목번이라 칭했던거 아닙니까?...
만일 수번이니 금번이니 일번도 마찬가지로 계속 있었더라면 그 번개 이름도 수번,금번,일번이라 했지 않았겠습니까?
저도 이번 사태를 처음 부터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었는데, 사하구에서 잔차 타시는분들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가까운데서 잔차 타지 구지 멀리까지 갈필요가 있느냐?" 이거 아닙니까?
저도 그 말에 100% 동감이 갑니다.
공무원들이야 칼퇴근이지만 우리 같이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시간 마춰 갈려고 눈치 보며 퇴근 하고,
어떤 때는 저녁도 굶고 잔차 끌고 나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멀리까지 잔차 타러 가겠읍니까?
저에게 물으신다면 전 "못 갑니다" 입니다.
제가 만약 동래구로 이사 간다면 당연 사하구에서 잔차 안탑니다. 가까운데서 타지 왜 멀리까지 와서 타겠읍니까?
누구를 편을들어서 말씀 드리는건 절대로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오늘도 자갈치에 들어와서 글들을 보니, 번개글을 삭제 했더군요.
제가 알기론 아직 결론도 나지 않은걸로 아는데, 이건 좀 심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결론이 난 상태라면 관리자 입장에서 삭제를 하더라도 무방 하겠지만 아직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글쓴 사람에게 말한마디 없이 삭제 한다는건 제 상식으론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힘들게 벌어서 비싼 잔차 사서 자기 취미 생활 하는데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취미 생활 할 필요가 있읍니까?
차라리 안하고 말지...
그냥 자갈치 들어와서 번개 있음 나가서 잔차 타고, 없음 나라도 번개 올려서 잔차 타면 그만 아닙니까?
관리자님...
힘든 자리에 있으면서 욕도 많이 듣고 어려운 자리란걸 잘 압니다.
잘해도 욕듣고 못해도 욕듣고, 원래 그런 자리야 잘해야 본전 아닙니까?
부디 이번 사태에 현명한 판단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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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정말 1000% 동감합니다..^^;;
    저도 방금 퇴근했는데 사하구번개 뒷풀이가려 했지만 2일을 회사에서 밤샌관계로 그냥 집에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전 항상 평일날 번개한번 나가보는게 소원입니다.
    목욜에도 가고싶지만 여건이 안되어서 마음만 바싹바싹 타지요...
    제가 동래쪽으로 이사간다면 당연히 동래에서 잔차를 주로 탈겁니다.
    하지만 사하구에서 산다면 사하구에서 타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1달에 3번 정모를 피해란 규정보다는 정모의 개념을 관리자님께서 다시
    인식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갈치의 자유로운분위기를 바랄뿐입니다..
    관리자님께서 수고많으신건 알지만 저의 작은바램을 적어보았습니다.
    현명한 판단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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