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인공적인 냄새가 뭍을거 같네요.

다대포에 출사 많이 가시죠? 을숙도 한번 가보세요. 아래사진 참조.

원시자연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곧 사라지겠지만....

집이 인근이라 가끔 혼자 야간라이딩 가고는 했던 곳인데

사람이 너무없고 가로등도 없어 무섭기까지 한 곳입니다.

섬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하단에서 진해용원으로 가는 하구언 도로입니다.

보통 도로윗쪽에 축구동호인이나 아이들 데리고 놀러 많이 가는데

숨겨진 매력은 주변에 있읍니다.

점선따라 가시면 되구요. 가운데는 철세보호지역이라

절대 출입불가이고 자연 그대로의 넝쿨이 드리워진 모습을 보면

부산에서 느끼기 어려운 감흥을 받으실 겁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마지막에 건물나오는데

철조망 문을 지나 건물 좌측으로 돌면 도로로 나옵니다.

문이 잠겼으면 그 앞의 슬라이딩 팬스문을 넘어야 합니다.

그 전에 섬 맨위 뾰족한 곳에 가서 강건너 야경을 한번 보세요.

매점(위 큰 빨간점)  있는 곳이고 원점회귀하면 됩니다.

3km, 비포장 흙길.길찾기쉬움,길 넓음.

또하나 도로 아래쪽은 낙동강이 바다와 연결되는 곳을 바라 볼 수 있어

그 광활함과 잔잔한 물에 어리는 달빛이 소름 돗게 할것입니다.

요즘 철세 관망대건물 공사와 명지대교 공사한다고 출입을 통제하여

주간에는 못들어 가니까~ 야간에 함 가보세요.

매점 바라보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 t형 교차로에서 다시

우측으로 가면 도로 아래를 지나 길건너 좌측에 진입부가 있읍니다.

이곳은 두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정면에 바리케이트로 통제하는 포장로 길과

우측으로 주차장을 지나가는 비포장길이 있읍니다.

정면바리케이트 길은 다리지나 보이는 큰 건물통과하여 끝까지 가서 작은 건물나오면

우측길로 돌아 언덕에 철새전망대(아래우측큰빨간점)를 오르면 되고 나올땐 시계방향으로 돌듯이

길따라 계속 가서 다리건너 지나왔던 큰건물옆으로 나오면 됩니다.

나오는 도중 만나는 다리는 좀 더 길게 타시려면 한바퀴 돌면되고

입구와 연결은 안되니 주의 하세요. 100%포장길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주차장 끝에 울타리 나무가 없는 사이를 지나

좌측비포장 도로를 따라 가서 길이 끝나 우측으로 도는 커브에서 좌측에 보면

쇠사슬로 출입제한 하는 곳이 있읍니다.

그 길을 넘어가면 되는데 이 길은 주간에도 제한하지 않으니 직진한다는 느낌으로

계속가면 갈대 숲사이로 길이 사라져 버립니다. 돌아서 나오면 됩니다.(아래좌측빨간점)

짧지만 나름 오르락 내리락하는 재미도 있고 조용한 갈대숲에서 철새우는소리 들으실 분은

5분이상 꼼짝않고 있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맨아래 철새관망대 있는 곳에 자주 가는데 달 밝은 보름날 이 곳에 와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