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와이프(원더우먼☜ 이거 꼭 써달라고 햇음!)가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이라서 정모도 못갔네요.
점심을 같이먹고,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우왕좌왕하다가,
오후 늦게 혼자서 구월산에 올랐습니다.
구월산..
저번에 가본 김도령? 코스를 혼자서 가보기로 하고 말이죠..
사실 저는 길치입니다. ^^
하지만. 아기자기한 오솔길로 가득한 구월산을 꼭 혼자서 갔다 오겠노라고,
몇번을 다짐하곤 했는데.. 오늘이 그날인거지요. ^^
집에서 한번도 쉬지않고 화장실 벤치까지 올랐네요.
요즘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거 같네요. (예전엔 아주 죽겠드만...ㅜ,.ㅜ)
조금 쉬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혼자서 몇번이나 못올라가는 나무계단을 시도도 해보고..
헬기장? 에도 가봤습니다.
구월산의 정상은 또다른 풍경을 제게 안겨 주더군요.
늘오르던 황령산, 어릴때 기억이 가득한 배산, 이제 어디서든 보이는 광안대교,등,,,
내가 평소에 다니던 그길들을 내려다보며, 그렇게 한참을 쉬었답니다.
새로산 방한자켓을 고쳐입으며 다운힐을 합니다.
비록 등산객들때문에 몇번 내렸지만은.. 정말 재미있는 다운힐 코습니다.
드디어 화장실을 지나 좌측으로 제가 모르는 싱글길로 내려갑니다.
아기자기하게난 작은 험로와 나무뿌리들을 요리조리 넘어갑니다.
ㅋㅋㅋ 재미있습니다! 어떤 놀이 기구보다!
그렇게 재미있게 내려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조금 낮설은 길이네요?
작은 갈림길에선 별도움 안되는 갈등을 잠시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길을 잃어버린건 아는데.. 계속 가고싶더군요. ^^
작은 오솔길 낙옆을 밟으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저기 앞에 젊은할머니? 두분께 양해를 구하고서..
한참을 내려가니 왠 큰무덤이 보이더군요.
그밑으론 다시 도로가 보이고...
그냥 내려갈까하다가, 내키질않네요.
자전거를 돌려서 내려왔던 그길을 다시 오릅니다.
작은갈림길에서 다시 우측으로..
저기앞에 아까본 젊은할머니 두분이 보입니다.
"먼저 지나가겠습니다!"..
황급히 좁은 오솔길 양가로 비켜주시며 하시는 한마디,
"아까 그자전거 아닌교?"하시길레.
"예! 맞습니다!" 하고 웃으며 지나쳤죠..
그렇게 조금 내려가니..
드디어 찾았습니다! 무속인들이 절하는? 곳 이네요.
이젠 코스를 알거 같습니다..
.....
하지만 여기서 부턴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거..ㅜ,.ㅜ
작은 흙계단, 나무뿌리들을 신나게 넘어갑니다.
굵고 빡센 업힐들.. 그러나 포기하기엔 조금 만만한곳들..
어느새 힘든줄 모르고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띄며 올라갑니다.
.....
저기 앞에서 나무가지를 잡고 내려오시는 아까본 젊은할머니 두분,,
"하~이고!! 여기를 타고 올라오네?? 참말로 대단하데이~"
......
"?? 아까 그자전거 아니가?"하시는 물음에 그냥 웃으며 올랐지요.
"혼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신났네, 신났어!! 오호호~"
......
난 길잃고 헤멘건데.. ㅠ,.ㅠ
돌아오는 날이라서 정모도 못갔네요.
점심을 같이먹고,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우왕좌왕하다가,
오후 늦게 혼자서 구월산에 올랐습니다.
구월산..
저번에 가본 김도령? 코스를 혼자서 가보기로 하고 말이죠..
사실 저는 길치입니다. ^^
하지만. 아기자기한 오솔길로 가득한 구월산을 꼭 혼자서 갔다 오겠노라고,
몇번을 다짐하곤 했는데.. 오늘이 그날인거지요. ^^
집에서 한번도 쉬지않고 화장실 벤치까지 올랐네요.
요즘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거 같네요. (예전엔 아주 죽겠드만...ㅜ,.ㅜ)
조금 쉬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혼자서 몇번이나 못올라가는 나무계단을 시도도 해보고..
헬기장? 에도 가봤습니다.
구월산의 정상은 또다른 풍경을 제게 안겨 주더군요.
늘오르던 황령산, 어릴때 기억이 가득한 배산, 이제 어디서든 보이는 광안대교,등,,,
내가 평소에 다니던 그길들을 내려다보며, 그렇게 한참을 쉬었답니다.
새로산 방한자켓을 고쳐입으며 다운힐을 합니다.
비록 등산객들때문에 몇번 내렸지만은.. 정말 재미있는 다운힐 코습니다.
드디어 화장실을 지나 좌측으로 제가 모르는 싱글길로 내려갑니다.
아기자기하게난 작은 험로와 나무뿌리들을 요리조리 넘어갑니다.
ㅋㅋㅋ 재미있습니다! 어떤 놀이 기구보다!
그렇게 재미있게 내려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조금 낮설은 길이네요?
작은 갈림길에선 별도움 안되는 갈등을 잠시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길을 잃어버린건 아는데.. 계속 가고싶더군요. ^^
작은 오솔길 낙옆을 밟으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저기 앞에 젊은할머니? 두분께 양해를 구하고서..
한참을 내려가니 왠 큰무덤이 보이더군요.
그밑으론 다시 도로가 보이고...
그냥 내려갈까하다가, 내키질않네요.
자전거를 돌려서 내려왔던 그길을 다시 오릅니다.
작은갈림길에서 다시 우측으로..
저기앞에 아까본 젊은할머니 두분이 보입니다.
"먼저 지나가겠습니다!"..
황급히 좁은 오솔길 양가로 비켜주시며 하시는 한마디,
"아까 그자전거 아닌교?"하시길레.
"예! 맞습니다!" 하고 웃으며 지나쳤죠..
그렇게 조금 내려가니..
드디어 찾았습니다! 무속인들이 절하는? 곳 이네요.
이젠 코스를 알거 같습니다..
.....
하지만 여기서 부턴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거..ㅜ,.ㅜ
작은 흙계단, 나무뿌리들을 신나게 넘어갑니다.
굵고 빡센 업힐들.. 그러나 포기하기엔 조금 만만한곳들..
어느새 힘든줄 모르고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띄며 올라갑니다.
.....
저기 앞에서 나무가지를 잡고 내려오시는 아까본 젊은할머니 두분,,
"하~이고!! 여기를 타고 올라오네?? 참말로 대단하데이~"
......
"?? 아까 그자전거 아니가?"하시는 물음에 그냥 웃으며 올랐지요.
"혼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신났네, 신났어!! 오호호~"
......
난 길잃고 헤멘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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