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이아빠입니다.

모처럼 따뜻한 오늘 다들 저녁에 뭐하고 지내셨는지요?^^

저희는 보람차게 야간라이딩을 했습니다.

저녁 7시 30분 경성대에 도착하니

쌀집잔차님, 동네방네님,  남신님, 가람수풀님

도착해 계시고 좀있다 리뷰로님 오시고 경성대 꽃밭을 지나

(왜 꽃밭인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알쥬... 세상에 여자만큼 아름다운 꽃이... )

문디호딱같이 자갈이 많아진 비포장길을 지나서

쌔가 만발이 빠지는 빨래판 업힐을 지나서

다시 두어번의 고개질 끝에 바람고개 꺽고 턴 첫번째 코너에 진입했심다.

이 길은 3번의 터닝이 있는 문디호딱같은 고개로서

하여튼 우측에 광안대교 풍경이 없다면

벌써 제가 부산시에 민원을 내던지 제가 하루 포크레인을 사던지 해서

엎었을 문디호딱 고개입니다. 혹자는 바람고개라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넘의 바람은 항상 앞에서 분다는 거~~

거기서 기다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서 기념촬영을 했으나

캠코더는 역쉬 야간엔 문디호딱 같기는 고개나 매한가지입니다.



벤취를 지나서 구름고개 카페를 넘어서 꾸역꾸역 올라갑니다.

바람고개를 지나서 봉수대에 이르니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연인들이 많더군요.

여기서 기념촬영 한 판 추가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어두워서 빠이네요.

그리고 내려와 포차에서 오뎅탕에 입가심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질이라 힘들기는 매한가지지만

집에 돌아오다보니 다시금 다리 근육에 힘빨이 붙는 것을 느낍니다.

암튼 조금만 있으면 다 죽었으이~~!!

오늘 라이딩에 참가해서 수고하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싸나이 낙타님, 가람수풀님,

남신님, 하이지님,동네방네님,쌀집잔차님을 비롯

오늘 처음 만난 리뷰로님, 헥토르님(앞으로 친하게 지냅시더)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더는 역쉬 자전거와 함께 만나야 최곱디더!!

근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술인 중 하나인 뮤식테너는 그 시간에 뭐하고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