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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이용해서 자전거 여행을 하는 방법?

훈이아빠2006.11.29 12:44조회 수 846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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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겨울엔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하동역에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섬진강가를 돌아보고,

지리산 성삼재도 한 번 갔다오고 싶습니다만

기차에 자전거 싣고 이동하기가 만만할까요?

혹자는 자전거가방이 있어야 한다고도 합니다만...

(뭐 역 앞에서 밥 먹고 식당에 맡겨두고 올 때 찾으면 되겠습니다만^^)

아니면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하동에 내려서

섬진강 돌아 성삼재 넘어 정령치도 넘고

함양쪽으로 빠져서 버스를 타고 돌아오고도 싶습니다.

이놈의 바람기는 사그라들 줄을 모르니...


훈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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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훈이아빠글쓴이
    2006.11.29 12: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즘 게시판에 제 글로 도배가 되는군요^^
  • jackson.
    2006.11.29 13:27 댓글추천 0비추천 0
    부산역에서는 앞뒤바퀴 분리하고 싣으라고하더군요. 예전에 4년전에
    부산 진역에서 큐알아닌 일반 자전거 세대 싣고 간적도 있는데,
    그때 아저씨랑 바퀴 분리안하면 못 싣는다고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태우긴했습니다.
  • 훈이아빠글쓴이
    2006.11.29 14: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잭순님을 꼭 데불고 가야 겠군요.
    나는 티격태격 이런 거를 잘 못해서 호호호...^^
  • reaver
    2006.11.29 16: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 가방 하드 케이스 말고 천으로 된 자전거 가방 있읍니다 앞뒤바퀴 분리 해도 탈만합니다
  • 엄광산
    2006.11.29 16:3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냥 맘 편하게 버스가 났지않을까요...섬진강이라 같이 동침하고 싶네요..
  • liemania
    2006.11.29 17: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버스는 의외로 싣기 편합니다. 짐칸 바닥에 종이박스 하나만 쫙 펴서 깔면 흠집도 안나구요.
    자전거 눕혀서 싣고 기둥에 케이블타이나 끈으로 핸들바 묶어주면 좋습니다.
    기차는 비추예요.
    철도법상 가로, 세로 적재화물 규격이 있어서 자전거는 실을수 없기 때문에 굳이 실으시려면 앞 뒤바퀴 분리해서 실으셔야 하는데 기차 안에 마땅히 세울 곳도 없구요.
    제가 지지난주 서울 갈때 바퀴 분리해서 자전거가방에 넣어가지고 케이티엑스 탔는데 죽는줄 아라씁니다 ㅡㅡ;;
    그냥 끌고댕길 땐 몰랐는데, 하물며 멜바 들바할 때도 몰랐는데
    온전히 짐이 되는 순간 정말 길 한복판에서 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더군요.
    세우는건 자전거가방을 세로로 세워 케이티엑스 특송 물품 적재하는 공간(화장실 옆)
    선반들 다 젖히고 와이어자물통 하나 준비해서 묶어두었습니다.
    글이 좀 길었는데 버스, 기차 다 저의 생생한 경험담이니 참고하세요^^
    이선생님 필요하시면 잔차가방 빌려드릴께요. 그런데 정말 불편하담돠....
  • juntos
    2006.11.29 17: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호~라이매니아님 생존해 계시능근여~
    김밥 먹고싶은데.....ㅋㅋㅋ^^
  • 훈이아빠글쓴이
    2006.11.29 17: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호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들이군요.
    버스는 이용한 적이 있는데 편리하더군요.
  • 석수
    2006.11.29 20: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 천으로 된 가방, 부피도 그렇고 무게 또한 가당찮습니다.
    짐이되지요.
    역에서 제지하면 앞,뒤바퀴 분리해 끈으로 프레임과 묶어서 싣고 가면 되고
    대부분 아저씨들은 그냥 통과시켜 줍니다.
    전 삼랑진까지 기차~잔차로 삼랑진 만어산 넘어서
    밀양표충사~재약산~능동산~수련원~언양에서 버스로 돌아 오곤 하는데..
    거꾸로 돌아도 좋구요.
    기차~mtb~버스~잔차로 귀환하는 기분!
    훈이아빠님
    느껴 보세요.^^
  • 쌀집잔차
    2006.11.29 21:27 댓글추천 0비추천 0
    후이압퐈~~~ 같이 가 보아효~~~~^^
  • 훈이아빠글쓴이
    2006.11.29 23: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석수님 담에 갈 때 상세코스 한 번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람수풀
    2006.11.30 11:36 댓글추천 0비추천 0
    훈이아빠님 좋은 계획가지고 계시네여...기회되면 저도 데불꼬가면 안될까요...기차 보다는 빠스에 종이박스 펴고 실어 노끈으로 핸들빠 묶어서 가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한달전 정령치 고개 넘고 왔는데 정말 죽음이였습니다....업힐이 장난아니더라고요..
    정령치 고개 넘기전에 흙돼지 구이와 신 김치, 갓김치가 짱 맛있습니다.
    꼭 흙돼지 고기 강추합니다....갈때 공지 함 올리주세요....
  • 석수
    2006.11.30 12: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언제든 연락 주세요. 성심 껏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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