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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일년....

동체이륙2007.01.26 14:40조회 수 609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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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온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가는 군요

참.. 세월이 빠릅니다.

세월이 빠르다고 생각되기 시작하면..

나이를 먹은 것이라고 누군가 말해다고 하던데.

그날의 일도 또 일년이 지나가고..

이제는 잊혀진것이냐고 묻는사람도 없고..

이제 그만하자는 사람도 없는..

오래된 사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사회학자가 새끼고릴라에게 수화를 가르쳤다죠.

그리고 그 고릴라가 어느정도의 대화가 가능해졌을때......

그냥 별다른 의미없이..

"엄마는 어디있어?" 라는 질문을 던졋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고릴라는

"천둥같은 소리가 나고 엄마는 쓰러졌고 사람들이 목을 잘랐다" 라고 했답니다.

언어가 없어 죽음이란 의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잊을수는 없었던 거죠.

잊을 수 없는 것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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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07.1.26 18: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동체 이륙님의 글에 100% 동감....잘 지내시죠,,,위쪽이라 날씨도 제법 차가울텐데 건강 하세요
  • 우째 잊겠습니까?...... 지애미 떠그랄같은 패배감의 원천을.......
    동체이륙님의 맑은 정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 언젠가 그들도....천둥같은 소릴 들어본 후에야 깨닭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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