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리고 또 일년....

동체이륙2007.01.26 14:40조회 수 611댓글 3

  • 1
    • 글자 크기




인천에 온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가는 군요

참.. 세월이 빠릅니다.

세월이 빠르다고 생각되기 시작하면..

나이를 먹은 것이라고 누군가 말해다고 하던데.

그날의 일도 또 일년이 지나가고..

이제는 잊혀진것이냐고 묻는사람도 없고..

이제 그만하자는 사람도 없는..

오래된 사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사회학자가 새끼고릴라에게 수화를 가르쳤다죠.

그리고 그 고릴라가 어느정도의 대화가 가능해졌을때......

그냥 별다른 의미없이..

"엄마는 어디있어?" 라는 질문을 던졋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고릴라는

"천둥같은 소리가 나고 엄마는 쓰러졌고 사람들이 목을 잘랐다" 라고 했답니다.

언어가 없어 죽음이란 의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잊을수는 없었던 거죠.

잊을 수 없는 것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2007.1.26 18: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동체 이륙님의 글에 100% 동감....잘 지내시죠,,,위쪽이라 날씨도 제법 차가울텐데 건강 하세요
  • 우째 잊겠습니까?...... 지애미 떠그랄같은 패배감의 원천을.......
    동체이륙님의 맑은 정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 언젠가 그들도....천둥같은 소릴 들어본 후에야 깨닭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갈치 참가시 필독 사항입니다 새도우 2018.02.21 1209
16409 [벙개]8일 저녁 죽성벙개요~죽성...1 군고구마 2007.06.07 626
16408 2014.11.19 수요 야간정모 후기9 gomdolpoohjm 2014.11.20 539
16407 立春大吉입니다.... bsg0834 2009.02.04 686
16406 힘든 여정 호미곶...8 MUSSO-TDI 2003.12.27 715
16405 힘내십시요5 ZoMBie 2004.06.21 710
16404 힐크리테리움이 뭡니까?4 하쿠타케 2009.05.14 1022
16403 히히~~3 상민 2004.01.24 576
16402 히히^^;; 하늘과베개 2003.08.26 589
16401 히죽.4 균택 2003.05.07 752
16400 히말라야 다녀왔습니다...ㅋㅋ21 astro 2012.01.24 1424
16399 희안한 낚시글이 있어 소개합니다^^5 갈매기꿈 2006.11.30 556
16398 희비가 교차한 날!8 woohyeok 2003.08.24 586
16397 희미의 교차-_-10 하늘과베개 2004.05.31 649
16396 희망 2009 전국 산악자전거대회2 hhjjhh99 2009.10.04 1064
16395 흥분한 나머지..오장터에 올렸다가.다시 옮김니당~~^^1 상민 2003.02.11 1602
16394 흥부전에 대한 새로운 고찰....7 탱크보이 2010.03.14 1532
16393 흡연하시는 라이더에게 좋은소식...?...^^*7 hi-지니 2007.03.06 679
16392 흠..흐흑......5 MUSSO-TDI 2003.11.18 688
16391 흠..여러분들이라면?11 백야 2006.10.15 683
16390 흙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somihappy 2006.11.03 63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821다음
첨부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