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귀국했습니담^^

오늘 열시넘어서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집에서 대충 짐 풀고 출근했습니다-_-

갑자기 피곤이 몰려오네요...  잠도 제대로 못잤는뎀... 어지러워요~~ㅜㅜ

사진은 차차~ 올려드리겠습니담 ㅋㅋ


패키지라 약간 불안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그런지 정말 유쾌하게 보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해준 가이드 덕택에 정말 배울게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안에서 프랑스에서 오신 노부부도 알게되어

나중에 편지 쓰기로했습니다.^^

발마사지 하는동안에 콩글리쉬로 안마하시는 분과 대화를 했습니담~

다들 주무시는데....  저랑 그친구랑 두시간 내내 떠들었습니다..ㅋㅋ

자기는 27살이고 결혼했고, 6살 된 아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 나이를 말하니깐 화들짝 놀라면서 22살인줄 알았다고합니담 ㅋㅋㅋ

전 아직 결혼 안했고 올드미스라고 하니깐... 그쪽에서 열씨미 안마하는 직원들한테

제 이야기를 그 나라말로 하는순간~  웃음바다가 되어버리더군요-_-;

나중에 직원한명이 오더니 제 손을 꼭 잡더니...." 언니 이뻐요~" 이러더군요 ㅋㅋ

역시 저는 캄보디아에선 괜찮은 인물인가봐용 ^ㅡㅡㅡ^

언어는 안통해도 눈치 코치 콩글리쉬 바디랭귀지면 된다는걸 다시 한번더 실감했습니다^^

시클로 탈때도 콩글리쉬로 그분이 결혼했고 자녀가 둘있다는것도 알고....

제가 반지끼고 잇으니깐 결혼했냐고 묻길래...  그냥 웃으면서 커플링~~ 이랬더니

그냥 웃으시더군요 ㅋㅋ

새로운것도 알게되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게 되어 무진장 무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영어공부도 해야겠다 생각했고...
캄보디아 친구들을 위해 저도 뭔가를 해야겠단 생각도했고...
다음에 다시 한번더 캄보디아에 배낭여행을 가고싶다는 간절한 생각까지...

역시 아는 만큼 보이고 즐기는 만큼 신나는 여행인것 같습니다.

보통때같으면 냄시가 이상하다거나 모양이 이상하면 절대~ 안먹는데.....
이번에는 주는대로 맛나게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커리 먹고 우엑 하는 바람에....(다행히 내용물은 안나오고...ㅜㅜ)
친구랑 저랑 더 이상 식사를 할수 없었다죠-_-;;;

다음에 사진으로 다시 뵙겠사옵니담!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