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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파서...여러분들 조언 바랍니다

대왕고래2007.01.31 10:19조회 수 57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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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운동하다가 허리를 삐끗한 후 아파서 자전거도 못 타고 물리치료 침 등등 이제 좀 움직일만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도 될지 걱정이고.... 어떤분은 자전거가 허리에 좋다고도하고 어떤분은 조심하라고 하고 저는 빨리 자전거도 타고 싶고 한데 어떡해야 할지 경험있는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에 질문하려다가 부산이 집이라 자갈치에 문의합니다. 늘 혼자 라이딩했지만 완쾌되면 이젠 같이 타고 싶습니다(사실 애가 3명이라 마눌님 눈치땜에 시간이....)아무튼 조언바랍니다 안라 즐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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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허리가 삐끗하는 경우 뼈가 아니라 등뼈를 지탱하는 근육의 약해서 그런겁니다...다시 말하면 허리근육이 튼튼하지 못하면 체중의 하중을 허리관절이 지탱해야 하니까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죠.... 자전거는 허리에 하중을 주지 않고 또 많이 타면 허리근육이 발달합니다... 결론은 자전거는 허리아픈사람도 탈 수 있고 또 허리재활에 도움을 준다 아니 허리가 낫는다^^ ㅎㅎㅎ
  • 쌀집잔차님 말씀이 옳습니다.
    허리의 근육이 약해서 척추뼈를 받쳐주지 못하고
    그것이 심해지면 나중에 디스크로 발전해 나가기도 하지요.
    자전거는 허리근육의 강화에 좋은 운동이더군요.
    저는 98년 출근하다 중앙선 침범하는 택시와 충돌하여 허리에 좌상을 입고 입원치료 받다
    괜찮지 싶어 무리하게 생활에 복귀해 지내다 2000년 급성디스크가 발병해서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달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 2004년 자전거를 만나 라이딩을 즐긴지 2년여...
    이제 허리의 만성적인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비정상적이던 직립근(좌측은 약하고 우측은 강한)도 정상을 찾아서 균일해졌구요.
    한 번 허리를 숙여서 사모님께 봐달라고 하세요. 많이 쓰는 쪽은 발달하고
    통증으로 적게 쓰는 부분은 덜 발달되어 비대칭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 상태가 오래가면 결국 허리가 망가지게 되더군요.
    하지만, 라이딩을 즐기려면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무턱대고 빡센 업힐을 허리가 아픈 상태로 하게 되면
    허리가 힘을 못받치니 무릎만 쓰게 되어서 허리, 무리 동시에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하신 후 편안한 라이딩 코스부터 즐기시면서 강화시키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건, 개인경험에 의한 것이니 절대적으로 믿진 마시고 일단,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그게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의사의 반응을 봐가면서 조절해 나가시는게 좋겠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이 하지마라부터 먼저 한다는게^^
    허리 아프신 분들만 보면 넘의 일 같지 않아 말이 길었습니다.
    허리 아프기 전에 자전거 타신 분들 정말 복받으신 분들입니다.

  • 대왕고래글쓴이
    2007.1.31 1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쌀집잔차,훈이아빠님 댓글 감하합니다.
    역시 의사들은 그냥자전거도 아니고 산악잔차라고 하니 허리에 충격이 온다고 타지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꾸준히 재활중이고 또 다치기 2년전부터 산악잔차를 타온지라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3월쯤에 한번 뵐 기회가 되면 오장터 라이딩이라도 따라 가 볼랍니다.가서 민폐나 끼치지 안을지 걱정이....^^ 그때 뵙죠
  • 잔악자전거가 좀 험한 레포츠로 분류되서 그런듯 합니다.
    하지만 허리근력 향상엔 자전거만한 운동도 따로 없다고들 하니.
    천천히 타시면서 조금씩 강화시키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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