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날씨도 좋고 몸상태도 그럭저럭 괜잖고 해서 두번째로 산으로 재활라딩에 나갔슴다.
집이 사하구 장림이라 다치기전엔 승학산에 자주 갔지만 아직 재활중이라 다시 아미산(이산이 아기자기 한게 간단히 타기엔 좋습니다)으로 향했슴다.
저번처럼 하늘이 노랗고 땅이 돌진 안는데 산입구 초입 오르막에선 아직 폐병환자마냥 세~에섹거리며 열심히 오르막질을 하고 있는데 아스팔트포장 오르막 끝에서 뭔가가 절 노려보고 있는게 시베리안허스킨지 위스킨지 아무튼 그 종자의 개르쉐~이(저 이런표현잘안쓰지만)가 절 음흉한 눈초리로 으렁렁거리며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겁니다
저 물론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지금처럼 크고 으렁렁거리는 개는 먹을때 빼고는 싫습니다.전에도 자전거 타고 가다가 개한테 후달린 기억이 있는지라 얼런 잔거에서 내려 걷고 있는데도 이놈이 절 여전히 위협하길래 짱돌이라도 던져 쫒아버릴까하다가 이놈 덩치에 지레 겁먹고 최대한 조용히 그리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 갈려는데 녀석이 지 먹이마냥 날 노리길래 잔거를 사이에 두고 게걸음질을 했습니다.
그래도 따라오길래 죽었다 싶어 염치불구하고 지나는 트럭을 미친듯이 손흔들어 세우고 차마 개 때문이라 말 못하고 다리가 다쳤다고 둘러대고 저위에 까지만 태워달라하니 맘 좋으신 아자씨가 오케이 하니 구세주 만난 마냥 고맙다하고 짐 칸에 빌려타고 개가 보이지 않는곳까지 가서 내려 놀란가슴 쓸어 내리며 숨고른뒤에 무사히 타고 다대포 쪽으로 빙둘러 집에돌아왔습다. 님들 황소만한 개한테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상 두번째 재활라이딩이었습니다...
집이 사하구 장림이라 다치기전엔 승학산에 자주 갔지만 아직 재활중이라 다시 아미산(이산이 아기자기 한게 간단히 타기엔 좋습니다)으로 향했슴다.
저번처럼 하늘이 노랗고 땅이 돌진 안는데 산입구 초입 오르막에선 아직 폐병환자마냥 세~에섹거리며 열심히 오르막질을 하고 있는데 아스팔트포장 오르막 끝에서 뭔가가 절 노려보고 있는게 시베리안허스킨지 위스킨지 아무튼 그 종자의 개르쉐~이(저 이런표현잘안쓰지만)가 절 음흉한 눈초리로 으렁렁거리며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겁니다
저 물론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지금처럼 크고 으렁렁거리는 개는 먹을때 빼고는 싫습니다.전에도 자전거 타고 가다가 개한테 후달린 기억이 있는지라 얼런 잔거에서 내려 걷고 있는데도 이놈이 절 여전히 위협하길래 짱돌이라도 던져 쫒아버릴까하다가 이놈 덩치에 지레 겁먹고 최대한 조용히 그리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 갈려는데 녀석이 지 먹이마냥 날 노리길래 잔거를 사이에 두고 게걸음질을 했습니다.
그래도 따라오길래 죽었다 싶어 염치불구하고 지나는 트럭을 미친듯이 손흔들어 세우고 차마 개 때문이라 말 못하고 다리가 다쳤다고 둘러대고 저위에 까지만 태워달라하니 맘 좋으신 아자씨가 오케이 하니 구세주 만난 마냥 고맙다하고 짐 칸에 빌려타고 개가 보이지 않는곳까지 가서 내려 놀란가슴 쓸어 내리며 숨고른뒤에 무사히 타고 다대포 쪽으로 빙둘러 집에돌아왔습다. 님들 황소만한 개한테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상 두번째 재활라이딩이었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