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뒷부분이 리바운드 후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안장을 잡고 살짝 움직여보니 아아주 미세한 유격이 잡힌다...

아마도 링크 부위 중 어디 하나가 풀렸거나

부싱 중 하나가 맛이 간 모양이다.

찜찜한 느낌이 싫어서 POS2에 뒷샥을 걸었더니 유격의 느낌이 좀 적다.

그런데...

이거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풀샥 자전거가 아닌 것 같다. 별로 안움직인다.

거기 놓을 때는 공기압을 15-20 빼라고 하더니^^

돌출지형에서 하드텔마냥 뒤가 튄다. 나원...

거참 재미나네...  NRS

라이딩시 느낌은 어떨런지 퇴근하면서 달려봐야겠다.

몸무게 무거운 사람이 거기 거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아뭏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

해머링이나 고속에서 쭉 치고 나가면 미세하게 출렁이는 느낌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없어질래나?

라이딩 후기 및 고친 후기

집으로 돌아오면서 포지션2로 왔더니 무쟈게 잘 나가더군요.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전거 잡고 씨름 시작...

샥아래 링크 부분의 너트가 조금 풀려 있더군요.

그리고 잡은 김에 부싱까지 완벽 교체했습니다.

이전에 받은게 있어서 일사천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포지션2 잘 나가기는 한데 풀샥 맛이 전혀 없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