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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제자리 걸음.

백야2007.02.14 16:19조회 수 607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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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투표들은 하셨습니까?

남들은 발렌타인 데이다 뭐다 바쁜데. 애인없는 백야는 땅바닥만 긁다가
그냥 투표나 하고오자는 맘으로 투표했더니 영화할인(CGV)쿠폰 주는군요..;;
(혼자서 영화도 보란건가 -_ㅠ)

오늘도 황령산에 다녀왔습니다. 시간날때마다 가고있지엽~
마지막 백수생활을 즐긴달까~

어제 저녁에 비가 꽤 오는가 싶더니 올라가는 싱글길이 좀 파였더군요.
특히 깔딱-올라가서 아래쪽 정자하고 다시 이어지는 콘크리트 오르막길
사이가 안그래도 좀 파여있었는데 더 파여있더군요.
콘크리트 내리막에서 쏘다 점프하던 자리였는데 이젠 잘못뛰면
고랑에 앞바퀴 꼽힐듯한 분위기네요(...) 위험합니다;;
주먹만한 돌맹이들도 많네요.


그런데 뭐가 어떻게 된게 실력이 늘질 않아요- 며칠 안타긴했지만
그날그날 컨디션따라 쉽게 올라갔다가 쉬면서 올라갔다가 -_);;
땅이 괜찮으면 약수터 싱글로 내려오고 분위기 안좋으면 도로타고-

속도계 av 결과값.
2/14 - 10.9 km/h
2/12 - 10.9 km/h
2/11 - 10.5 km/h

아 이 평균적인 속도.; 얼마나 일정한가 orz..

참고로 작년 8/16 - 10.9 km/h
                 8/1   - 10.1 km/h

=_=;;
어찌된 인간이 발전이 없누... -_ㅠ;;
오장터 단체로 가면 그 패이스에 이끌려간다고 12씩 찍은거 빼고
혼자타면 늘 그자리네요.

열심히 탄다고 기어도 1-2걸고 올라갔는데 속도 변화가 없잖 ㅠㅠ.

후우.;; 맘은 속도를 쫓으면서 실상으론 2.0~2.1타이어를 알아보고
폭스 바닐라 or 마니또 셔먼샥 중고장터를 노려보는 하하하;;;

에효..; 요즘따라 점프가 왜 재미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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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백야님 웨이트로(스쿼트) 하체 근육을 조금 키워 보시죠.
    꾸준히 타는데 큰 변화가 안 느껴지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다네요.
  • 드디어 자전거의 성격을 이해하게 되었군요^^
    욜라 뛰라고 만들어 놓은 넘이니 즐겁게 뛰세요.
  • 혼자 타면 절대로 발전 없습니다 ^^
    저도 요즘 같이 못타고 가끔 홀로라이딩하니 오히려 실력이 줄었다는...
    평일에 시간내어 빡심조 몇번 따라댕기면 실력이 확 늡니다
    아님 그냥 즐라이딩으로 만족하세요 ㅎㅎ
  • 백야글쓴이
    2007.2.14 17:13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왕고래님~ 전 상체랑 하체를 같이 키워야합니다. 상체도 못받쳐주거든요 ^^; 집에서 좀 하려고해도 이건 영- 심심해서 매일같이 하진 않게되네요. 열심히 해야하는데 말이죠 -

    훈이아빠님~ 오우- 이녀석 너무 푹신해서 좀 잘못뛰어도 폭샥-~ 하지만 돈들곳이 점점 생긴다는거ㅠㅠ

    알로에님~ 뵌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보고싶어요~ 빡씸조분들 너무 빡쎄서 ..);;
  • 하하 알로에님 말이 맞심다.
    전 늘 혼자라서 실력이 영아니올시다임다.orz..
    새벽번개 잘치시던데 저도 80%정도 새벽에 타왔심다.
    다음에 한번 만나뵙고 새벽에 같이 함 타고 싶네요(근데집에서 거리가....^^)
  • 백야님 집에서 하는 상체운동은 팔굽혀펴기가 좋은데 정자세로 하루에 300개정도 하시면 갑빠가 기냥.....하하하
    그리고 팔은 이두보다 삼두에 치중하심이 좋을듯하네요...
    전 팔둘레 45cm가 되는 날까지만 운동 할랍니다.^^
  • 음.... 혼자 타시는건 첵크위주로 가시고요,,

    그러니까 안되었던 싱글코스 위주로 연습하시고,, 글보니,, 평속을 올리시려면,,

    전 여러분들과 같이 타면서 끌려다니다 보니 진짜 좋아 지더군요,,아무래도 자기 페이스보다 좀더 노력을 해야 하니,,분명히 몸에 자극을 줍니다.

    혼자 타지 마세요,,억지로라도 같이 주3회 2회만 타시면 고민 해결입니다,,
  • 백야글쓴이
    2007.2.14 18: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왕고래님~ 하루 300개 하면 죽습니다 (...) 30개나.;

    소미해피님~ 왕따놀인 그만해야겠군요. 맨날 야간번개들만 치시니 이것참 ;ㅁ;
  • 대왕고래님 저와 갑장이시네요 ^^
    새벽에 타신다니 반갑습니다 ㅎㅎ 전 아들 딸입니다 ㅋㅋ
    저도 신평공단에서 10년정도 근무했었습니다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 중력은 절대로 정신력을 이길수 없다고 합디다...
  • 3년전 저가 자전거 첨시작 하던 느낌이,,,,,엔듀류 14.5km.그램. 그땐몰랐죠 무건지,,,
    님들이 잔차를 타는 이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하지만 잘탈려면 공짜는없습니다,,막걸리 한잔 묵고,,,
    자갈치 나오세요~~~~~~~~^^
  • 후퇴하는 사람도 있는데 뭘 그러시나요.. 현상유지도 힘들어요....
  • 백야글쓴이
    2007.2.15 09: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바님 // 강인한 정신력- 전에 준토스님도 그러시던데.. 역시 정신력이 중요한가봅니다-

    못안개님 // 3년만에 그렇게 날라다니시는겁니까 @_@;; 열심히 타겠습니다~

    엄광산님 // 열심히 타야죠~ 몇안되는 취미생활인데-
  • 그냥 타서 즐거우면 됩니다...
    am는 am답게...xc는 xc답게.. 그렇게 즐기면 되지요..ㅎㅎㅎ
    노력하는 그자체만으로도 멋집니다!! 화이팅~~!! ^^*

    출장 4일째...........자전거 타고싶어요!!! ㅠ,.ㅠ;;;
  • 백야글쓴이
    2007.2.15 14: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권님..................... 출장 4일째라니.;;
    전 자전거만 4일째 타고있어엽 쿄쿄쿄쿄 ~ (도망)
  • 아참, 제가 얼마전 사이클계의 누군가 한테 들은 이야기 인데요..

    뇌에 질환이 없으면 어느 시합이든 1위를 할수 없다더군요...

    일반 라이딩중 힘들때 몸이 보내는 신호는 "아,프,다,내,려,라" 이지만

    시합중, 몸에서 뇌로 보내오는 신호는 그야말로 "니,그러다 죽을지도 모른다" 입니다.
  • 백야글쓴이
    2007.2.15 17: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쿨럭쿨럭;;; 죽을지 모른다 (...) 확실히 심장박동이 끝없이 치솟으니;;;
    1등이라... 좀 더 열심히 타 볼까요? 두근두근-
  • 안심하세요...아직 우리나라 MTB 시합중 사망자는 제가알기로는 단 1명 뿐입니다.

    그러니까 확률로 따지면 거의 0%라 볼수 있겠지요..."거의"
  • 백야글쓴이
    2007.2.16 12: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분이 혹시 작년에 뉴스에 나신 그분이신가요..
    더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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