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전 오늘 연휴를 끝내고 첫 출근 했습니다.
지금은 사하구장림에 살지만 본가가 전포동이라 예전에
아버지랑 가끔씩 황령산으로 등산을 가곤 했습니다.
올해로 연세가 팔순이신데 작년까진 걸어서 올랐지만 올핸 건강이
조금 안 좋아서 차를 타고 KBS방송국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랜만에 간 산엔 날씨가 좋아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올라 왔더군요.
산에 올라 상쾌한 기분으로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데 문득 아버지께서
저에게 "너 자전거 타고 산에 오르지" 하시길래 "예 아버지"하고 대답하니
"이 좋은 산에 이렇게 많은 차들이 올라오니 산인들 견디겠야 나도 건강
핑계로 차로 올라왔지만..."
하시며 황령산 KBS쪽과 물만골 양쪽에 바리케이트 치고 차들에게 통행료라도
받아서 그 돈으로 황령산 보호에 사용하고 돈을 받으면 차가 조금이라도 줄지
않겠니 하시더군요....
물만골쪽으로 내려오며 아버지 말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어제 하루였습니다.
흑흑... 자전거 타고 싶어요...
전 오늘 연휴를 끝내고 첫 출근 했습니다.
지금은 사하구장림에 살지만 본가가 전포동이라 예전에
아버지랑 가끔씩 황령산으로 등산을 가곤 했습니다.
올해로 연세가 팔순이신데 작년까진 걸어서 올랐지만 올핸 건강이
조금 안 좋아서 차를 타고 KBS방송국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랜만에 간 산엔 날씨가 좋아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올라 왔더군요.
산에 올라 상쾌한 기분으로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데 문득 아버지께서
저에게 "너 자전거 타고 산에 오르지" 하시길래 "예 아버지"하고 대답하니
"이 좋은 산에 이렇게 많은 차들이 올라오니 산인들 견디겠야 나도 건강
핑계로 차로 올라왔지만..."
하시며 황령산 KBS쪽과 물만골 양쪽에 바리케이트 치고 차들에게 통행료라도
받아서 그 돈으로 황령산 보호에 사용하고 돈을 받으면 차가 조금이라도 줄지
않겠니 하시더군요....
물만골쪽으로 내려오며 아버지 말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어제 하루였습니다.
흑흑... 자전거 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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