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시 날씨가 흐려져서 좀 쌀쌀했지만. 입춘이 지나고 2월의 마지막 문턱에 들어서면서 바람이 따뜻해지는걸 느낌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뒷산에 올랐더니 생명력 강한 동백꽃이나 몇몇 꽃들은 이미 만발했더군요.

다음주 주말이면 벌써 3월입니다. 생활차 시절을 접어두면 작년 6월부터 시작했던 MTB. 첫 번개를 kown90님의 재활라이딩에 나가서 고생한 기억부터 시작하여 체인도 한번 끊어먹고, 새 자전거를 산지 한달도 안되 프레임을 갈아치우는등 여러 회원님들과 즐거운 라이딩도 많이하고 즐거웠던 뒷풀이등. 행복한 06년의 기억이 있더군요.

자 이젠 시즌 2. 대학에도 복학하고 할 일이 많아져 작년처럼 타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능한 열심히 탈 준비중입니다. 우리나라의 새학기가 3월에 시작하고 3월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활동적으로 바뀌다보니 항상 3월에 년도가 넘어가는 느낌이내요~

많은 분들이 이번 시즌을 위해서 겨울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다양한 지름신을 모시고 계시더군요 흐흐흐~ 저도 타이어 패스트트랙으로 구매하고, 앞샥 바닐라 125RLC로 주문하여 지금 날아오는 중이랍니다~ 갈아끼울 일이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어떻게 되겠죠뭐;;
(나날이 속도와는 멀어지는 셋팅이라니 끄응.;)

경기가 어려워지는게 아버지로부터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07년 한해도 큰 사고없이. 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많이 웃으시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p.s 프레스타 튜브 바람주입구에 끼우는 링같은 부품. 그거 튜브사면 딸려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