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이라 오장터 가고픈맘도 있었지만, 호타루님이 매화구경하고 온거 자랑하시길레 저도 살짝 다녀왔습니다 ㅋㅋ  참다운 기차여행을 하고자 계란도 준비해갔습니다..



짧지만 오랫만이라 기차 여행이 설레네요



아빠와 꼬마가 다정한데, 역무원아져씨가 부러운듯  쳐다보더군용 (총각인강???)



동생



어무이..

기차타고 왼쪽으로 쭈욱~ 강따라 멋집니다 창밖구경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어요

양산 원동 기차역은 아름다운 역으로도 선정되었다더군요



역에서 내려 배내골행 마을버스(1000원)을 타고 양쪽으로 펼쳐진 매화꽃을 구경하며 갔습니다.. 토요일이라 엠티가는 학생들로 마을버스가 꽉찼습니다~ 베네 4거리서 대부분 내리더군요
마을버스는 앞전에 뚜르뚜 베네골때  오리고기집 근처까지 가서 다시 돌아왔어요



왕복 2000원인데 아져씨가 깍아 주셨어요 ..
다시 올때는 큰버스에 우리셋만 딸랑 타고, 여유롭게 과자도 먹어가며 매화꽃 구경을 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매화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

부산가는 기차가 늦게있어, 역근처에서 호포가는 버스타고 호포에서 지하철 탔습니다.

버스 택시 기차 지하철 안 이용한 대중교통이 없었네요

부산에서 양산 원동까지는 기차로 20~30분 걸리구요.. 편도가 3100원이네요
호포지하철 역에서도 1000원만 내면 원동 역까지 곱게 모시다 드리구요
마을 버스 타시고 베네골 까지 편하게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에서 9키로 정도 가면  신흥사라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절이 있는데 아침이나,
살짝 비가 비치는날 가씨면 운치있습니다.  신흥가 가기전에 왼쪽에 위치한 찾집이 있는데
차마시면 주인아저씨가 직접 만든 찻잔도 드려요 원동은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이라,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갈때는 기차타고 올떄는 해질때쯤 버스타셔서 호포에서 낙조도 보시구요 .. 기차길 근처
들판에 낙조가 운치가 넘처 흐름니다.. 매화꽃 지기전에 가족이든 친구든 반나절 정도 투자하셔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