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기는 예전에 들은 우스개 소리입니다^^

아파트 7,8,9층에 사는 남자셋이 어느날 동시에 죽었답니다
그래서 이 3명은 염라대왕 앞에 서게 되었죠
3명의 남자들은 서로 자기가 제일 억울하게 죽었다고 애기했습니다
그러자 측은히 여긴 염라대왕이
7층에 사는 남자부터 차례대로 개인별로 면담을 했죠
다음은 순서대로 세남자의 이야기를 적은 애기입니다




7층사는 남자의 증언입니다
"집에 도착하니 현관에 마누라의 신발 말고
웬 남자의 신발이 한켤레 놓여 있더라구요
집안 여기저기를 찿아보다가
베란다를 보니 웬 녀석이
베란다 바깥쪽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더군요
통쾌한 마음에 그녀석 손가락을 휙 젖혀 떨어뜨렸죠
근데 이녀석이 떨어지다가
정원에 있는 나무를 붙잡는 것 아니겠어요?
분한 마음에 냉장고를 들고와서 밑으로 던졌죠
그런데 냉장고 코드 줄이 제 발에 걸린거예요
그래서 전 같이 떨어진거예요. 전  너무 억울합니다..."


다음은 8층사는 남자의 증언입니다
"한밤중에 아내와 싸우다가 혼나서 그 벌로 베란다 물청소를 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실수로 미끄러져 떨어지다가
운좋게 7층 베란다 난간을 붙잡게 되었는데
아, 글쎄 웬 아저씨가 절 보더니
다짜고짜 제 손가락을 훽 젖히는 거 아니겠어요
결국 밑으로 떨어지다가 기적적으로 정원에 있는 나무를 붙잡았는데
제 머리위로 냉장고가 떨어진거예요. 원 세상에..."


마지막으로 9층 사는 남자의 증언입니다
"억울해요
7층사는 여자가 절 유혹하잖아요
그래서 전 혹해서 그집에 들어가서 재미 보려는 순간에
그집 아저씨가 들어오잖아요
너무 놀래서 우선 냉장고 안으로 숨었지요.....그 뒤론 기억이 안나요...흑..."



내일 대회가시는분들  자~알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