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이 지나면 작심3일을지나 3주가 지나갑니다.

우연히 시작된 금연.... .

그러나 지금은 처음 맘먹었던 3일보다 참기 힘들어집니다.

뭔가가 잡힐것 같은 신기루를  쫓아가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게하네요.

지난주에는 바뿐일이많아 그다지 금단현상을 느끼지뫃하고 지나갔는데

이번주엔 별 큰일없이 생활하다보니  한가한 시간이 저를 더욱 미치게합니다.

하기야 20여년간을 피운 담배를 한방에 끊어버릴생각을한 제 자신이 쬐끔 미워집니다.

지난휴일엔 아이들과도 약속을했지요.

엄마한테는 말하지마 약속해놓고 아빠 담배 않 피운다 알았지? 정말이야.

큰 놈은 제눈만 멀뚱멀뚱쳐다보더니 아무말없더군요.

작은녀석하는말 아빠 담배않피운다고 약속하면 매일뽀뽀해도돼요 하더군요.

지금생각해보면 작은 아이가 말은않했지 정말 아빠와 뽀뽀가 싫었던 모양입니다.

하기야 담배 냄새 펄펄 풍겨데는데 지금 저라도 밀쳐내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잠시후

큰 녀석이 지 베게만한 돼지를 들고오더니 아빠 담배끊으시면 이저금통 드릴께요 하더군요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모은거라 출산이 얼마않남아보이는게 꾀나 되겠더군요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미안한생각에 아무말 몿하고있는데.

작은아이도 저금통을 들고오더니 하는말 아빠 담배않사시는돈요 제 저금통에 넣어주세요

하더군요.

세살터울인데 생각의 차이가 많이 나는구나 하는생각에 주머니서2000을꺼내 넣어주었습니

다.

근데 이녀석하는말이 더 가관입니다 .

아빠 담배가 얼마에요해서 이천백원이야했더니 그럼 100원 더주셔야지요 하는데 저보단  

한수위인게 틀림없나봅니다

8살 녀석이 자기것 챙길줄아는거보니 마음은 놓이네요

그나저나 시작부터 꼬였네요


답배값 모아 업글이나 해야지 했는데..ㅋㅋㅋ


입과 손이 심심해서 주절이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