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세월은 흘러 내일 모래면 저도 반 팔십 입니다. ^^;

정말 질풍노도(a period of storm and stress)의 시기에는

나이 보다 들어 보인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 데, 어린 시절 나이를 다 먹어서인지, 어느 순간부턴

나이 보다 젊어 보인다 라는 말을 지겹게 듣고 살아 오고

있습니다.(제가 넘 멀리 있어, 혹시 돌을 던저도 닿지 않을 것 입니다, ㅎㅎㅎ.)

제가 최근 주로 활동하는 여기에서는 그냥 말안하면 20대 초반으로 다

봅니다. 첨엔 그걸 즐겼는 데, 넘 심하다 보니 요즘은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엔 대서양이 보이는 해변 방갈로에서 오일이나,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썬텐을 하는 등 피부를 혹사시키기도 하는 데 영, 효과가 없군요.

지난 4월 한국에서 파마를 하고 난 뒤, 더 젊어 보인다는 말이 이제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는 군요. 아~ 이 스트레스에서 빠져나올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지난 오월 한국에서 몇 몇 분들에게 비암그라 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생약성분의 나무껍질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 몇 몇 분들은 기대를

하고 계시는 데, 구하기가 넘 어렵습니다. 언제 갈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구하려고 노력은 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