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랠리를 기대하시고 뜨거운 성원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일가친지,자갈치,직장동료,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여러분....

짹슨님은 일치감치 랠리참가를 포기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여러 참가자 분과 통화후...

차량만 섭외되면 나머지 4명모두 출전을 하자고 이야기를 하고 다짐을 했었습니다만......

오늘 오전 기상상황과 일기예보,인터넷 예상 태풍경로등을 예의 주시한 결과.....

아무래도 이동거리와 기상상태,그리고 돌아올 탈출 루트까지 고려해보니....

무리한 강행으로 어떠한 휴유증을 낳기보단....

이번 랠리참가를 다음랠리로 미루자는 의견으로 종결짓고 모든 분과 방금 통화를 마쳤습니다.

아스트로님과 컬러님,산토스 그리고 저 JUNTOS....이번 왈바랠리 불참을 선언합니다~

짝짝짝!

사실 비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계속 고민을 하고 우울 했었 습니다만....

이글을 쓰면서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 해지는군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만.....

또다른 도전이 저를 비롯한 많은 라이더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점 생각해본다면....

결코 우울한 현실은 아니라는점 상기하고....

내일모레 태풍이 지나간후~ 17일날 뜨거운 바닷가에 풍덩하러 갈때 뵙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