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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의 유럽여행기' 4편

2007.08.06 06:47조회 수 70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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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땅에서의 막연함과 자전거 트러블로 출발하지 못하고,하루를프랑크푸르트에서 더 머물렀네요.

컬러님 직장 후배님의 도움으로 푸짐한 저녁과 안락한 휴식,그리고 달콤한 잠을 자고 ,

드디어  여행의 첫 스타트데이

프랑크푸르트에서 100키로 정도 떨어진 낭만의 도시 하이델베르그로 출발합니다..

하이델 베르그로 가는 3번 국도 입구 까지 픽업까진 해 주신 컬러님 후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자전거 세팅후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작별.저를 보는 눈빛이 걱정이 가득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홀로 서기를 시작하려 힘차게 폐달을 밟고 하이델 베르그로 향합니다....


편안하게 잠을 잔 숙소되겠습니다....


숙소가 프랑크푸르트 외곽에 위치 후배님께서 차로 제가 출발 할수 있는 국도까지 픽업을 해주기로 하셨습니다,,,아침일찍 일어나 식사하고 밖에 나와 기다리고 있는중....


혼자 셀카도 찍고,..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독일의 날씨


요거이 무슨 사진이냐...?
후배님과 헤어지고 홀로 힘차게 폐달을 밟고 열심히 도로를 달리는데 왠지 이상한 느낌..옆으로 달리는 차량의 속도도 상당하고..가끔씩 울리는 주의 경적.아우토반을 의심케 하는 느낌..그래서 갓길에 정차 중인 차로 다가가 물어봅니다,,이길 아우토반.?바이시클 탈수 있냐?하이델 베르그로 가는데 계속가도 되겠냐?등,,,,운전수 그냥 쭈욱 가랍니다..그래서 그냥 쭈욱 앞으로 전진 합니다...그러나..........얼마 가지 않아 소리도 없이 우리의 독일 경찰 자전거 스톱하랍니다,두말없이 자전거 분해 해서 차에 실어라 하시네요...자전거랑 몸을 차에 싣고 아우토반을 빠져 국도로 진입  독일 경찰 아주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합니다,  
you 블루보드 아우토반, no 바이시클.
옐로우 보드 바이시클 오케이.....?
오케이라 답하고 제 자전거랑 물건을 차에서 내린다음 ,간단한 메모와 여권 검사후 착한 경찰 아저씨는 돌아 갑니다....


차에서내려진 나의 짐들


자!!!!공부해 봅시다,,,위쪽 노랑색으로 표긴된도로는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도로.밑에 파란색으로 표기된 도로는 아우토반 ..다들 아시겠죠.


독일의 시골 풍경


길을 달리다 잼난것이 있어 사진 한컷 찍어봅니다,,




사진 찍고 잠시 쉬하러 가니...딸기 밭이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치봐가며  한줌 따 먹었네요,,,맛이야 당근 굿


국도변 옆의 자전거 전용 도로 ..


열심히 달려 드디어 하이델 베르크 도착 관광안내소 맞은편에 있는 건물의 조형물,,하이델베르크 관광안내소에 한글지도가 2유로 ..캠핑장을 물어보고 캠핑장으로 가는중.....소나기,,
비를 쫄딱 맞고,,외곽의 캠핑장을 찾아가는것을 포기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기로 하고 찾아가봅니다


호스텔 찾아가다 보인 올드카,,,


비가 많이 내린탓일까요 강의 물살이 제법 빨라보입니다


다시 맑아진 하늘..종잡을수 없는하늘


유스호스텔 가다 보인 트램


시내와 트램




하이델베르크 유스호스텔은 바로 동물원 곰 우리 옆에 있습니다





독일의 유스호스텔 마크와 입간판


제가 1박한 하이델 베르크의 유스 호스텔입니다..
하루 숙박비가 .23.5유로.유스호스텔 카드 현장 발급과 방키 도합  35유로..키 반납시 10유로 돌려줍니다.....자전거는 건물 뒷편 지하에 자전거 보관함이 별로로 있더군요...
아마 성수기 때는 사전  예약이 필수가 될듯 제법 많은 사람들이 숙박을 하더군요


도미토리 4인실,,,독일청년,일본청년,레바논청년 ,한국아저씨(저)이렇게 다국적으로 묵었네요...


첫날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안착..
간단한 음식을 시내 중심가에서 사서 그냥 숙소로 돌와와  푹 쉬었습니다,,
야밤에 하이델 베르그 성에서 불꽃 놀이 한다는데   피곤해서 그냥 잠을 잤다는것.

다음편은  하이델 베르그에서  heilbon(작은 시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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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우힛힛힛....우찌 이렇게 이른 시간에 올리셨어욤...ㅋㅋㅋ..사진 잘 보았습니다.
  • 글쓴이
    2007.8.6 07: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진 정리 한다꼬 밤 꼴딱 ......아이고 눈커플이야,,
  • 우힛힛힛...전 보고서 쓰느라 밤 꼴딱인뎅...ㅋㅋㅋ
  • 하이델베르그 중앙역이랑 고성부분이랑 거리가 꽤 있어서 걸어다니다가 길을 잃었던 기억이 나내요. 자전거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

    아~ 저 익숙한 풍경들 좋습니다 좋아요-
  • 많은 사진 정리하고 올리느라 고생 많으시군요...암튼 대단한 정성 입니다 그려...ㅎㅎ
  • 미니벨로 들고 함 가고싶네요..
  • 여행할때.. 혼자는 암만해도 외로울것 같아요...
    여행시간이 많이 흐른후에는 조금 익숙해질것도 같고.....

    여행기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 그래도 아직까정 얼굴 봐 줄만 하군요....ㅋㅋ 하이델베르크에서 철학자의 언덕 밑에는 엄청난 양의 살구나무가 있는데 ㅎㅎ
  • 독일 경찰차가 뉴스타렉스 와 똑같네요 ~딸기가 맛있게 생겼네 ㅉㅉ
  • 딸기 알이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우리나라 딸 보다 맛있었나요?????
  • 캬... 정성에 눈물이 다 날라카네.
    하이델베르그까지 갔으니 인자 적응 다 끝났겠구만요!!
    아직까지 얼굴 봐줄만하다2!!^^
  • 국도옆 자전거 전용도로가 넘 부럽네요.. ㅎㅎ
    호순강 강인강.. 다리있고 배떠다니는 사진은 훈빠님의 사진속에서도 한번 본 것 같은디 아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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