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chen---------chieming

전날  뮌헨까지의 강행군과 알레르기,,그리고 약발때문이였는지 몸은 무겁고.깊은 잠을 못자서

컨디션도 엉망이라   뮌헨을 관광 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대도시에서 갈팡 질팡하면서 길을 찾아 관광하는것도 사실 약간의 두려움이였구요.

그래서 뮌헨은 눈뜸과 동시에 바로 빠져 나가기로 했습니다...
뮌헨을 빠져나와 한적하 독일 남부와  처음으로 본 산의 풍경 .그리고 호수

오늘은 304번 국도로 진입
ebersberg---wasserburg---obing---seebruck---chieming 까지 라이딩..


아침 일찍 뮌헨을  빠져나와 뮌헨엔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여행을 하러 온것인지 ,자전거만 주구장창 타러온것이지 저도 잘 모르겠다면서....ㅋㅋㅋ
유럽을 여행한 분들의 이야길 들어보면 독일을 강추하고,,,,뮌헨도 좋았다고들 이야길 많이하시네요,,,,제기억엔 ?

복잡한 시내를 쉽게 빠져나갈수 있는 저의 여행 노하우는 일단 제가 빠져나가고자 하는 쪽으로 나침반의 바늘만 보고 달립니다,,,,
근처라는 느낌이 생기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두 세번 물어보면 아주 쉽게 길을 찾을수 있었다는것,,,요거이 제가 유럽 여행 하는동안 길 잃어 버리지 않고 잘 다닐수 있었던 노하우되겠습니다...다시 말하자면 무식하게 달렸다는 애기지요



길 물어 본다고 잠시 세운 자전거의 뒷자리에 타고있는 예쁘장한 독일 꼬마
서양애들은 다이뻐...


구름낀 하늘은 언제나 불안합니다...


더욱 심해진 알레르기...



다리위를 지나다가...강물 색깔 듁음 입니다,,,,시꺼무리한게,,




잠시 휴식중인 잔차와 땡칠이.


뒤로  살짜기 보이는 집에서 시원한 물을 얻어 목도 적시고,물도보충 하고,,
물은 정말이지 다들 잘 줍디다,,


물 얻어마신집 아들이 몰고 있는 농기계.....독일은 땅이 넓어서 ,밭도 얼마나 넓은지 ,,농기계들도 우리나라 농기계랑 비교하면 몇배 더 크네요....도로에서도 농기계들 속도 끝내줍니다




날은 덥고 서서히 망가져 갑니다,,,,,ㅋㅋㅋ






뮌헨에서 오스트리아 짤츠부룩 으로 넘어가는  독일 남부는 넘 한적하고 조용한게 심심할 정도,,,그래도 풍경은 끝내줍니다


처음으로 호수가 눈앞에 나타납니다,,,,,풍덩 뛰어들고 싶은 충동....


사진의 호수이름은  chiemsee  독일 사람들이 김씨 라고 부릅디다,,난 박씬데..


캠핑장에서 호수로 나가는 길...


처음으로 호수와 높은 산을 봅니다,,,,반대쪽은 오스트리아의 높은 산들....
호수에 몸도  담궈서 열도 식히고 사진도 찍고 ,,,,이날 아주 아주 해피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산들은 2000m급 이상의  산들이네요..


예쁜 캠핑카...유럽은 캠핑의 천국,,,,다양한 캠핑 문화 ..우리도 배워야 합니다,,


이 사진은 알레르기가 심해 ... 물어 물어 동네 의원가서 약이랑 연고 받아가지고 캠핑장 돌아오는길에 찍은 사진임다,,,,산을 오랜만에 보니,,,반가워서리,,,한컷


우리나라 휴가문화랑 아주 흡사한 풍경,,,다들 공감 하시죠..박스에 맥주보이시죠,,,제가 제법 마셨습니다,,,


이 사진은 독일 청년이 찍어준 사진,,,,,이친구들은 휴가차 이곳에서 캠핑중이였는데,,
산악자전거가 차에 실려있더군요,,,물어보니,낮에는 오스트리아쪽 산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저녁엔 이곳으로 돌아와 캠핑,.이날 이친구들 한테 정말 잘 얻어 먹었습니다..물에 담궈둔 맥주박스도 이친구들꺼.........ㅎㅎㅎ


옆에 아가씨는 크리스티나,,저한테 뿅갔습니다,,ㅋㅋㅋ
땅바닥의 지도는  프랑크푸르트 최과장님께 얻은 독일 지도
이 지도 한장으로 독일 여행끝냈네요..
길보단 캠핑장 표시가 잘 되어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 했습니다



얻어마신 독일 맥주,,,,


아주 친절한 독일 청년들........독일이랑 오스트리아. 스위스등 좋은 도시를 추천..이친구들 추천으로 독일의 린다우,,,,프랑스의 몽블랑 샤모닉스 코스에 넣은것이라면서,,


최영재 과장님께 얻어 유용하게 사용한 독일 지도,,,젊은 독일 청년들에게 선물 받은 바이크 잡지,,,그리고 얻어마신 맥주,




친절하게 생겼죠,,,,,


난잡한 저의 짐들,,,,,,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 하이델베르크..아우스부르크.뮌헨.............그리고 오스트리아로,

자전거 여행엔 독일이 최고였던것 같은데,,,많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독일을 뒤로한것이 지금 넘 후회 스럽습니다,,,,

해외 여행 경험의 부족에서 빚어진 결과겠지요,,,,

다음 편은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갑니다,,
오스트리아의 첫 도시 짤츠브룩  사진은 조금 많네요,,,정리후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