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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부산까지' 후기염..^^

southgod2007.08.19 22:16조회 수 842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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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편히 들어가셨습니까.
저는 송사장님 가게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후 집에  들어와 글을 올립니다.
집에 들어오니 저의 속도계에서는 365km 찍혀 있었습니다.
이번 라이딩은 거리도 거리이지만 무더운 날씨, 맞바람 그리고 심야버스로 인해 잠을 자지 못한 정말 정신력과 신체의 한계를 느끼게 한 라이딩 이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선두에서 라이딩 콘드롤을 하신 젋은 오빠 운대님, 근래 장거리 경험이 없으면서도 엄청난 정신력을 보여주신 hoya60님, 대한민국 아마추어 mtb 여성부의 영원한 지존 동무부인님, 힘든 라이딩 중에도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고 즐거운 라이딩 분위기를 이끌어 주신 오서방님, 부산의 떠오르는 샛별 리뷰로님, 요즘 한창 물이 오르고 계신 hactore님. 여러분들 덕분에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멀리 포항까지 오셔서 지원조를 해주신 바다솔, 솔향님, 경주까지 마중 나와 주신 못안개님, air-bike님, 재활치료님, 그리고 송사장님 수박 및 맥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은데 엄청난 무게의 눈꺼풀이 고마 자라고 합니다...ㅋㅋ
저희 라이딩을 걱정해 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오늘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부산 자갈치 화이팅!!!!!!!!!!!!!

추신, 개인적으로 타이어 빌려주신 somihappy님 담에 시원한 맥주 한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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